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이니까 남성하고만 상관있다? 천만에! 테스토스테론은 남녀 모두에게서 성욕을 증진하고, 근육량도 증가시키며, 활력을 증대시킨다. 우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남성만을 위한 호르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85년에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의 성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여성의 성 기능 장애나 성욕 저하를 치료할 때 테스토스테론 제제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30대 이후에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남성과 마찬가지로 근육량 감소, 신진대사율 감소, 기분 저하 및 활력 감소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다음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과 정을 겪게 된다.

여성의 체내에서는 남성의 10분의 1 정도 되는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데, 이마저도 45세 정도 되면 20대 때의 생성량에 비해 반으로 줄어든다. 북미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에서 테스토스테론에 관한 논문들을 살펴본 결과, 관련 논문 10편 중 9편은 테스토스테론을 적정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성욕, 활력, 그리고 전반적인 정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코티솔 조절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숀 탤보트

운동생리학자이자 영양생화학자.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느끼고 이끌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UMass-Amherst)에서 스포츠의학으로 이학 석사학위를 받고, 러트거스대학에서 영양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과정을 이수했다.

저자는 영양과 스트레스 생리의학에 대한 폭넓은 과학 지식과 광범위한 경험을 토대로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폐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인 ‘센스(SENSE)* 생활방식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이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조절하여 코티솔의 부정적인 효과를 줄이는 생활방식이다. 이를 실천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의 과다 분비로 비만이 되고 건강이 나빠진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코티솔 수치를 줄여 살을 빼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은 ‘코티솔과 스트레스’라는 주제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최초의 책으로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ww.ShawnTalbott.com 

 역자 _ 대한민성피로학회

기능의학과 영양의학에 관심 있는 의사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2010년 1월부터 ‘만성피로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초 대한만성피로학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학회가 되었다.

50여 명의 의사로 구성된 대한만성피로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만성피로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연수강좌, 학술대회), 건강 관련 도서(「내 몸의 에너지 도둑-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한솜미디어) 출간,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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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은 태아 때부터 역할을 해 임신 6주가 되면 남자아이의 음경과 고환을 만든다. 하지만 이후 사춘기 전까지는 분비량이 매우 적다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그 양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한다.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굵게 변하는 것도 바로 이 호르몬 덕분이다.

남성호르몬은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지는데 오전 8시경에 최고치를 이루며 취침 직전에는 절반으로 뚝 떨어진 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이 분비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하루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취침 전에는 휴식을 취하도록 급격하게 줄어든다. 또 비만인 남성보 다는 마른 남성의 분비량이 더 많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은 생식기능이 떨어지는 30대 이후부터 1년에 1%씩 떨어진다. 40대를 거치면서 수치가 더 낮아진 남성호르몬은 5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 본격적인 남성 갱년기를 불러온다. 이때 남성은 감정적,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어 무기력해지거나 짜증이 많아지고, 별것도 아닌 일에 슬퍼지기도 한다.

뱃살이 늘어 나고 근육이 줄며 성욕이 감퇴하는 것도 모두 남성호르몬 분비의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의 하나이다. 여기에 음주와 흡연을 즐기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있다면 남성호르몬은 더욱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출처: <호르몬 사용법 - 젊음과 건강, 활기찬 삶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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