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의 대부분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작은 산일지라도 만만하게 올랐다가는 혼쭐이 난다. 특히 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많고 험하고 가파른 곳이 많다. 그러나 태백산은 웅대하지만 바위를 오르는 등 위험하거나 험한 길이 없어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태백산은 신이 내려오는 하늘길이 있다 하여 하늘과 땅과 조상을 숭배해온 민족 신앙의 성지로 추앙받아왔다. 지금도 천제단을 찾아 기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태백산은 강화도 마니산과 함께 천기, 즉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이 땅에서 올라오는 지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고의 영산이다.



특히 태백산 천제단으로부터 내려오는 하늘의 기운은 온 산의 중심이 될 정도로 엄청나다. 태백산에는 강하지만 거칠지 않고 시원하지만 차갑지 않으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좋은 기운이 많다. 신당(당집)들이 모여 있는 특이한 장소가 있지만 음의 기운으로 치우쳐 있지도 않다.

 

어느 능선 어느 골짜기를 가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침이 크게 없는 태백산은 사람에게 해가 될 만한 곳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고르게 좋다. 산이 매우 높아서 싸늘하게 냉기가 돌고 날카로운 기운이 살짝 보이지만 강함 속에 부드러움이, 냉정함 속에 너그럽게 감싸주는 기운이 가득하다. 더욱이 산세가 흐르는 물같이 부드럽고 완만하다.

 

그림을 그려놓은 듯 자유로운 형상은 마치 인자하게 웃는 모습의 아버지와 같은 느낌이 든다. 만약 힐링에 최고로 좋은 산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소백산 다음으로 태백산을 꼽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나는 병고치러 산에 간다>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윤한흥

알프레도 모레노 신부에게 마인드컨트롤을 배우면서 정신세계에 입문하였고 (사)한국생기기공도협회의 창설자인 부친 윤상철에게 기 치유와 기 수련을 사사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했고 초능력시술법을 수련하였다. 중국 북경해정기공대학 의료기공 과정을 수료하였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명상치료학과에서 수학했다. 
팔공산 갓바위에서 놀라운 치유 기를 체험한 이후 전국의 산과 사찰을 현장답사하면서 산의 기운이 치유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를 연구했다. 이후 20여 년 동안 산 곳곳에 숨어 있는 힐링 포인트를 찾아내 이 책에 담았다. 한국생기기공도협회 서울 지부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마인드컨트롤 명상법과 기 치유를 수련 지도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요가치료학과 겸임교수, 명상신문 논설위원 등을 맡았고, 현재 한국기치유연구회 회장으로 있다.MBC TV ‘메디컬 쇼! 인체는 놀라워’, SBS TV ‘호기심 천국’,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기와 건강)’, MBC 에브리원, 생활건강TV 등 다수의 방송 매체에 출연하여 기 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체보완의학으로서의 전망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명상과 기 수련, 기 치유 등을 일상생활에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양그룹 인재개발원, 국무총리실 직원, 갑을상사 임직원, 소방방재청, 산림항공본부 등을 대상으로 강의하였으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에너지힐링’ 과목을 강의하였다. 현재 한국기치유연구회에서 기 치유와 명상 치료를 지도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금도 산을 다니며 산속의 좋은 기운을 찾아 건강과 치유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공주대학교에서 ‘건강과 힐링 여행’ 강좌를 맡아 학생들에게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이것을 건강과 치유에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기공의학 시술집』 『기 치유와 기공 수련』 『기 치유학』 『기 치유의 진실과 거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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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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