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런 식습관을 가지고 자랐다. 시간이 없을 때는 기름투성이의 햄버거를 꿀꺽 삼키고, 설탕이 잔뜩 들어간 유색 탄산음료를 마셨다. 간식 시간에는 진한 밀크셰이크와 케이크, 캔디, 쿠키, 감자튀김, 또는 도넛을 먹었다.

점심과 저녁 식사는 포화지방이 많은 튀긴 닭과 소고기, 피자, 프랑스식 감자튀김 같은 것을 먹었다. 부모님이나 나나 이런 식사에는 나쁜 지방과 나쁜 단백질, 나쁜 탄수화물이 가득하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영양학자들이 미국인의 표준 식사를 SAD(Standard American Diet)라는 약자로 보통 표기한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식사들은 최소한 당신이 암을 키우고 싶지 않다면 잘못된 음식들이다. 표준 미국인 식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본 장의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여기서는 몇 가지만 맛보기로 소개한다.

식이지방과 정제된 당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지방과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있는 반면, 당신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종양 발달과 혈관생성(종양에 대한 새로운 혈액 공급)을 촉진하는 물질의 혈액수치를 증가시킨다.

지방이 많은 식사는 DNA를 더 많이 손상시키는 경향이 있고, 이로써 종양을 이루는 세포 속에 돌연변이가 쌓이게 된다.

돌연변이가 많아질수록 암은 더 공격적이 되고 악성 세포들이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에서 살아남아 혈류를 통해 체내 먼 곳까지 암을 퍼뜨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저지방과 풍부한 채소로 식사하는 민족들의 암 사망률이 일반적으로 낮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Life Over Cancer 암을 극복하는 생활>(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키이스 I. 블록 (KEITH I. BLOCK)

 

키이스 블록 박사는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혁신적으로 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일리노이 에반스톤에 있는 ‘통합 암 치료’를 위한 ‘블록센터’ 의학 소장을 지내면서, 수천 명이 넘는 환자들이 처음 예후를 훌쩍 뛰어 넘어 오랫동안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회복하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야 한다. 블록 박사는 지금 30년에 걸친 임상 경험을 한 권의 책 『암을 극복하는 생활』에 녹여 연구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블록 박사는 일리노이대학교 의과대학 통합의학 소장이며,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 있는 통합 암 치료를 위한 블록센터 의료 소장이고, 비영리 단체인 통합 암 연구 및 교육 협회 과학 소장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분야의 논문을 평가하는 《통합 암 치료(Integrative Cancer Therapies)》지의 편집자이며 국립암연구소 의사 자료 검색(the National Cancer Institute’s Physician Data Query) 대체의학(CAM) 편집국 임원이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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