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은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식후에 운동을 하면 식사에 의한 혈당 상승이 억제된다. 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근육이 포도당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내려가지 않지만 운동은 인슐 린에 의한 메커니즘과는 다른 방법으로 근육의 포도당 흡수를 빠르게 촉진하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이 높은 경우에도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다.

근육은 포도당과 지방을 대량으로 소비하는데, 나이를 먹으면 자연히 근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이 낮아도 포도당을 흡수할 수 없으며, 결과 적으로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젊은 시절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하는데도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와 같은 근육의 감소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3~5회 20~60분씩 하고, 일주일에 총 15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장한 다. 당뇨병이 우려되는 사람은 식사 제한을 하는 것보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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