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른바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꼭 이런 류가 아니더라도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몸매가 잘 드러내는 옷을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옷입기는 멋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의 몸에는 좋지 않은 작용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옷에 직접적으로 닿는 피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피부는 그저 우리 몸을 덮고 있는 표피가 아닙니다. 피부는 호흡작용은 물론 노폐물 배설작용, 흡수작용, 체온조절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피부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음식물을 산화해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이 약해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체내 노폐물은 물론, 유해한 일산화탄소가 축적되어 온갖 병을 부추기게 됩니다.

특히 암은 체내 산소 부족으로 일산화탄소가 쌓이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를 과보호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단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피부에 닿는 옷의 선택도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하나입니다.

봄봄봄
봄봄봄 by e-sin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은 유해 화학물질을 내뿜고, 통풍과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피부마찰로 인한 정전기가 발생해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반면 천연섬유, 특히 순면 옷은 피부로 배출된 땀과 노폐물을 제대로 흡수해줍니다. 따라서 의복뿐만 아니라 침구, 커튼 등 집안의 모든 섬유 제품은 천연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면역계를 지키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성섬유들의 옷은 숙변을 만들어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간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의 분비가 줄어 장의 연동운동이 둔화되고 숙변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활한 배설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피부호흡과 피부에 닿는 옷은 이렇듯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피부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주 좋은 건강법 중의 하나가 바로 냉온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냉온욕을 하면 피부가 수축과 확장을 번갈아 하면서 기능이 강화되고, 림프액이 정화되고, 체액이 중화되고,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몸의 저항력이 강화됩니다. 특히 감기예방에 좋으며 혈액순환장애에서 비롯된 각종 신경통, 두통, 천식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Bath + Bubbles Cake
Bath + Bubbles Cake by Sugarbloom Bev ;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냉온욕을 하는 방법은 1418도의 냉탕과 4143도의 온탕을 1분 간격으로 번갈아 들어 가는 것입니다. 1분 차이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 피부 세포는 급격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죠.

이 과정을 15회 반복해서 냉탕에 8, 온탕에 7회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처음에는 총 7회로 냉탕 4, 온탕 3회를 오가는 정도로 시작해 차차 횟수를 늘리면 됩니다.

냉온욕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점은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으로 마치는 것입니다처음 냉탕에 들어가는 것만 잘 참으면 그 후에는 쉽고, 단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체내 독소 배출이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냉온욕은 고열이 나는 경우, 즉 체온이 37.5이상인 경우만 피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수술 후에도 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목욕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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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활성산소라는 것에 대해서 적지 않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암을 일으키는 주범일뿐만 아니라 암을 발생시키기 이전에도 인체에 다양한 해악을 끼치는 치명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활성산소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슈퍼옥시드, 과산화수소, OH래디컬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슈퍼옥시드는 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SOD), 과산화수소는 카탈라아제처럼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효소가 이들 활성산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활성산소 중에서도 가장 흉악하다고 소문만 OH래디컬입니다.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는 인체 역시 이 OH래디컬이 생겼을 때는 두 손을 들 정도입니다.

이를 없애주는 물질 중의 하나가 바로 만니톨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뇌압항진, 울혈성 심부전, 신장기능 장애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죠. 또 장기 이식 때  이식할 장기를 보존해주는 액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만니톨을 비롯해 안식향산, 그리고 포름산 등이 OH래디컬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과연 이러한 물질들의 상시 복용이 과연 OH래디컬의 제거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점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분명 제거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 작용과정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알콜이 OH래디컬을 없애주는 제거물질 중의 하나라는 이야기입니다. 청주, 맥주, 위스키 등에 사용되는 에틸알콜이 바로 그것이죠.

상인이 형과의 마지막은, 늘, 술.
상인이 형과의 마지막은, 늘, 술. by jackl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콜을 조금 즐기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병에 잘 안 걸리며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이 기분을 즐겁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혈액 중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을 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알코올이 OH래디컬을 제거하기까지 하니 더할 수 없이 좋은 물질 중의 하나가 바로 알콜인 셈입니다.

물론 익히 알다시피 알콜은 과음하게 되면 독성물질로 바뀌어 우리 몸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OH래디컬을 제거한다고 해도 건강 자체가 나빠지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 . .   중독인가?
. . . 중독인가?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중요한 것은 알콜 섭취량입니다. 하루에 청주 1(180밀리리터), 맥주라면 큰 병으로 하나, 위스키라면 물에 타서 더블로 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예 체질적으로 술이 안맞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처럼 활용한다면 우리 건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 과음을 하면 이 모든 작용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두셔야겠죠^^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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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차가운 음식에 대한 유혹이 강해집니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팥빙수나 아이스크림에 손이 가는가 하면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대한 생각이 간절합니다. 


연 아이스크림...
연 아이스크림... by 아침꿀물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그러나 이렇게 차가운 음식들은 인체 곳곳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 특히 차가운 음식은 두뇌에도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전신 세포의 체온 유지는 물론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각 세포에 특유의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HO Phase Contrast Image-2
CHO Phase Contrast Image-2 by Exothermi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따라서 미토콘드리아가 활동을 멈추면 생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토콘드리아는 온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따뜻하면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어야만 제대로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우리 몸을 활력 넘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팥빙수나 아이스크림은 인체의 온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결정적으로 방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차가운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기관의 근육내장인 내장 평활근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연이어 세균이 백혈구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혈액 곳곳을 헤집고 다니게 되죠. 뿐만 아니라 내장 평활근에 분포해 있던 부교감신경과 척수의 뉴런을 통해 그 반응이 곧바로 대뇌변연계로 전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원래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이 생성되지 않아 신경성 장애가 일어나게 되고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등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신이 흐려지게 되거나 우울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어제 낮에… 코믹한 쿠바씨^^
어제 낮에… 코믹한 쿠바씨^^ by redsoul405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뿐만 아니라 피부나 뇌의 상피하조직의 세포가 백혈구에 의해 운반된 장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위를 잊거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먹었던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두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많이 알지는 못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장을 따뜻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두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내 환경을 좋게 하려면 구연산을 함유한 매실짱아찌, 낫도균을 함유한 낫도, 프락토올리고당(fructooligosaccharide)을 함유한 양파, 마늘, 우엉,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을 함유한 알벡스(유산균 가공식품)와 같은 식물성 농축액, 불용성 식물섬유인 글루칸(glucan)을 함유한 말린 버섯, 목이버섯, 송이버섯 등 정장 작용을 해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품을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는 여름일수록, 더욱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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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둘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정작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지고 보면 마음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 같고, 몸은 매우 구체적인 것 같은데, 그 둘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죠.

이제부터 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걱정과 폐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어떤 일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면 가슴이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어깨가 축 늘어지고 상체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슴이 압박을 받게 되고
숨이 앝아지면서 호흡기계 질환이 걸리기 쉽게 됩니다
.

NEW YORK - JUNE 29: A trader works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during late day trading on June 29, 2010 in New York City. Following new signs of a continued and significant global economic slowdown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ropped almost 270 points today, or 2.7% to 9870.30.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

이것이 심해지면 바로 폐암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죠. 사실 몸의 특정부위가 충격을 받거나 지속적으로 무리를 받게 되면 그곳에 바로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정 부위에 과립구가
몰려들게 되고 그 때문에 인근 부위에는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고 결국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죠
.

걱정과 폐암이 무슨 상관일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 의학적으로 이렇게 아주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화를 내게 되면
순식간에 림프구가 줄고 과립구가 올라가게 됩니다
.

교감신경이 긴장하기 때문에 혈압도 순간적으로 200mmHg도 넘게 올라가게 됩니다. 혈압이 올라가니 몸 상태도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그간 제일 약했던 부위부터 아프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어떻습니까. 이제는 좀 마음과 몸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잘 아셨습니까?

흔히 행복하게 살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그럴 것이다라는 예측이나 비과학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즐겁고 행복한 인생은 실제로 몸을 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키워서 우리가 더욱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행복, 그것은 우리가 살면서 추구해야할 절대선이자,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하늘이 준 선물일 것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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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신종 플루를 겪으면서 언론에서도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 건강에 점점 관심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을 지키는
내 안의 힘인 면역력에 대한 인식도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면역력의 원천이 되는 면역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알게
되면 면역력 강화에 대한 또 다른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흔히 암에 걸리는 사람들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입니다. 대개 50대가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암에 걸리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죠
.

사실 30대까지는 몸에 웬만큼 무리가 가도 좀처럼 몸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4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이제 몸은 무리하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이 지속적으로 혹사당할 때에는 피곤함이 오래가고 스트레스를 풀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The Scotsman
The Scotsman by Extra Mediu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문제는 나이가 50대가 넘어갈 때입니다. 이때부터는 흔히 암연령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건은 당연하구나!’라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는 정말로 오묘해서 오래된 면역계새로운 면역계라는 두 가지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면역계는 눈물샘, 편도, 장관 등에서 세포의 이상과 변화를 감시하는 면역계이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비교적 초기에 성립된 것입니다.

새로운 면역계는 가슴샘, 림프절, 비장 등에서 외래 항원에 대항하는 면역계입니다. 이것은 진화 과정에서 나중에 성립된 것입니다.

젊을 때는 새로운 면역계가 중심 역할을 하고, 나이가 들면 오래된 면역계가 그 역할을 이어받습니다. 이렇게 나이에 따라서 그때 그때 활약하는 면역계는 달라지게 되고 이를 통해서 우리 몸은 평생 동안 강한 면역력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암에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뭘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몸의 체력 자체가 약해져서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그 결과 림프구의 비율이 떨어진다는데에 있습니다.

노인대학 설악산
노인대학 설악산 by Steven H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지켜주는 오래된 면역계가 있고 체내의
림프구 비율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암에 걸릴 일은 없습니다
. , 노년에도 충분히 면연력을 높이면서 각종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면역력 강화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흐트러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지요. 자율신경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무의식적 상태에서 자율적으로 작용하는 신경을 뜻합니다. 그런데 사실 자율신경을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하나가 호흡입니다. 어떤 일로 흥분했을 때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아마도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심호흡을 하는 분이 많을 겁니다.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숨이 얕고 빨라지는데 그럴 때 숨을 깊고 천천히 쉬면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마치 시소를 타듯 오르락내리락하며 긴장하고
이완하면서 서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이런 작은 변화들까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내 몸이 보내는 소리와 신호에 귀를 기울이면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가면 자율신경도 균형있게 작용하고 면역력도 반드시 강해집니다.

이제 나이가 든다고 반드시 면역력이 낮아진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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