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론에 수백만 년 전에 죽은 사람의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흙더미 사이로 보이는 뼈를 보면 오싹하지만, 한편으로는 수백만 년이 지나도 뼈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뼈의 가장 큰 특징이 인체의 모든 조직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것이다.

쇠를 녹이는 뜨거운 불도 뼈를 완전히 녹이진 못한다. 흔히 시신을 화장하면 다른 것은 다 타도 뼈는 남아 나중에는 잘게 부숴 보관하지 않는가. 인체에서 뼈가 하는 우선적인 역할은 몸을 지탱하고 전체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춘 것은 뼈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뼈는 뇌·심장·폐 등 인체의 모든 장기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외에도 근육을 고정시키고 근육이 수축하거나 이완할 때 지렛대 역할을 한다. 주요 뼈로는 상체를 감싸는 흉곽, 몸 전체를 지탱하는 척주, 그리고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골반뼈가 있다.

이 중에서 척주는 인체를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척추 뼈들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몸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비트는 동작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또 척추는 달리기를 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을 때 뇌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출처: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가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표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척추질환 등을 전문으로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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