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0일  /  제 143호

의사가 하는 진찰의 첫 단계는 ‘문진’이다. 증상과 병력을 묻는 것만으로 중요한 단서를 잡아낼 수 있고, 때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가 병에 대해 물을 때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솔직하게 전해야 한다.
 

서울 삼성의료원 진찰
서울 삼성의료원 진찰 by 입명이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의사가 진찰을 하면서 환자로부터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음을 참고해 진찰에 임하도록 하자.

- 가장 불편한 증상
- 증상이 시작된 시기
- 증상의 진행 과정
- 주된 증상 외의 전신 증상
- 병력, 과거에 앓았거나 현재 앓고 있는 병
- 가족 병력, 생활 패턴
- 직업, 알레르기 체질 여부
- 현재 복용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
- 여성은 임신 유무, 월경력과 임신력
 
 
                                             - 백태선 <양·한방 똑똑한 병원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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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병이 의심될 때 인터넷부터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섣불리 자신이 직접 질병 상태를 진단하고 짐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어떤 선입견도 없이 의사와 마주해야 합니다. 또 몸의 상태를 꼼꼼히 의사에게 전달해야 제대로 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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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9일  /  제 142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빠르게 소화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빨리 소화될수록 혈관에 빨리 도달하고,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반응도 커진다.

흰 빵과 통밀 빵의 차이를 들어 보자. 흰 빵은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빨리 흡수되고 그만큼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반면 통밀 빵은 섬유질이 많은 껍질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통밀 빵은 영양분 흡수에 시간이 걸리고, 천천히 신체 체계를 통과한다. 그만큼 우리 몸이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반응할 시간을 준다.

Miniature Food Bread Basket
Miniature Food Bread Basket by PetitPlat by sk_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통밀 빵처럼 천천히 분해되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 균형 유지에 좋고,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

                                                        - 메릴린 그렌빌, <항아리 몸매 탈출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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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돌입할 때 대부분 탄수화물과 고기를 줄이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저지방·저탄수화물·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을 차린다고 해서 100%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섬유질 전체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천천히 자주 먹으면 우리 몸은 부담을 덜 느끼고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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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8일  /  제 141호

때로는 걷는 것도 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른바 ‘창조워킹’ 이라고 부를 만하다. 최고 혈압 140mmHg 이상, 최저 혈압 90mmHg 이하면 고혈압 약을 처방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심리상태에서 측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 수치는 수시로 변하곤 한다. 만약 이런 사실을 감안하지 않고 약을 처방한다면 이는 곧 고혈압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S8005546
S8005546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혈압약은 일시적 효과가 있는 증상완화제일 뿐이며 부작용의 위험성마저 있다. 고혈압 치료제에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 낮추기에는 성공하지만, 신장 기능 약화와 탈수 현상으로 혈액 점성을 높이거나, 성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간의 이상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기보다 평소 식습관은 어떤지 살피고 자연치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김진목,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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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고혈압 환자로 진단되어 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약은 바로 자연식품입니다. 맵고 짜지 않게 먹고, 당근, 달걀, 시금치, 견과류 등 철분이 풍부한 식품과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등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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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5일  /  제 140호

때로는 걷는 것도 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른바 ‘창조워킹’ 이라고 부를 만하다. 하지만 그냥 터벅터벅 걷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면서 걸어야 한다.
오감을 통해 얻은 쾌감이 뇌에 전달되면서 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삼나무와 이륜
삼나무와 이륜 by 멋나미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는 오감 가운데 시각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얻는다. 따라서 창조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길을 걷기보다는 낯선 길을 걷는 것이 좋고, 꽃향기가 나거나 볼거리가 있는 곳을 걷는 것이 좋다.
 
- 오시마 기요시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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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점점 더 걷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자동차 등 편리함을 추구하는 생활 때문입니다. 걷는 것은 건강뿐만 아니라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낯선 곳 걸어보기’를 목표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온 가족의 뇌가 활성화되면서 ‘똑똑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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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4일  /  제 139호

코코아에는 카카오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 등 해로운 산화물질을 제거하며 세포의 DNA 또는 염색체에 일어나는 돌연변이를 막는 기능을 하며, 암 억제효과도 있다. 또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경화 억제와 위 점막이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돕는다.

'코코아는 단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설탕과 우유를 첨가하지 않은 고폴리페놀코코아를 먹으면 된다. 
 

burdick's hot choco
burdick's hot choco by believekevi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 니시노 호요쿠 <암억제 식품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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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코코아 한잔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이거나 운치 있게 봄비가 내리는 날에 특히 마시고 싶은 음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달한 그 맛 자체가 살을 찌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내 마시기를 포기합니다. 또 어린이용 음료라는 인식도 강하기 때문에 굳이 찾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카카오원두로 만든 코코아는 나이에 관계없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료입니다. 아침에 따뜻한 코코아 한잔 마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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