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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14 활기차게 뛰어놀아도 ‘생활습관병’에 걸릴 수 있다

‘우리 아이는 뚱뚱하지도 않고, 학교에서 한 건강검진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게다가 늘 힘차게 뛰어노니까 걱정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지방이나 설탕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하지 않아도 질병이 생기고 만다. 실제로 어린이의 생활습관병은 꾸준히 늘고 있다.

먼저 소아당뇨를 조심해야 한다. 이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늘어나서 고혈당이 되는 질환이다. 원래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인데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겹쳐지면 증상이 나타난다.

요산치 (尿酸値) 이상도 아이들에게서 늘고 있다. 요산은 푸린체 (purine bodies) 라는 물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노폐물로, 보통은 오줌과 함께 배설된다. 그런데 배설이 잘되지 않으면 혈액 중의 요산치가 높아지므로 고요산혈증이 생겨서 통풍이 발작되기도 하고, 증세가 더 심해지면 콩팥 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

주스나 청량음료에 많이 들어 있는 당분은 섭취할수록 목이 마르고 혈당과 요산의 수치를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주부의벗사 

건강, 육아, 요리, 취미 분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재미 있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책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다. 이 책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식단, 식습 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기는 두뇌와 신체, 그리고 면역력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 열량을 채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할 영양에 대해서는 2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식단의 규칙을 25가지로 소개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먹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침·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바쁜 부모들이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쓸 수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금의 식단에서 조금만 변화를 줌으로써 아이의 두뇌와 신체를 원활히 성장시킬 수 있는 식사 준비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 감수 _ 호소카와 모모(細川モモ)

예방의료 컨설턴트이며 한 아이의 엄마다. 부모의 암 투병을 계기로 예방의료에 뜻을 세우고 미국에 가서 최첨단 영양학을 연구해 영양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에 의사·박사·영양관리사 등 13개 부문의 전문가와 함께 ‘모자 (母子) 의 건강 향상’을 활동 목적으로 하는 ‘라브텔리 도쿄· 뉴욕 (Luvtelli Tokyo&New York) ’을 설립해 현재 사단법인 라브 텔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음식과 모자의 건강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감수 _ 우노 가오루(宇野薫)

영양관리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다. 여자영양대학을 졸업한 후 영양관리사로서 예방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여자영양대학 대학원에서 모자 (母子) 건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브텔리 도쿄·뉴욕에도 참여해 임신부 영양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임신과 모자 건강에 관한 최신 자료를 이용한 영양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기관의 보육사 양성 과정에도 참여해 ‘어린이의 음식과 영양’ 교육을 맡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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