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이물이 침입하면 B세포는 안테나(B세포수용체, 항체) 로 이물을 붙잡 아서맛있게 씹어먹는다. 먹는다고 하니까 대식가인 매크로파지가 생각난다 구? 와, 정말 열심히 관람했군. 맞다, 매크로파지와 마찬가지로 B세포도 이물을 잡아먹을 수 있다.

B세포는 잘근잘근 씹어서 조각낸 이물(항원조각)을 헬퍼T세포에게 보여준다 (항원제시) . 헬퍼T세포도 자신이 갖고 있는 안테나(T세포수용체)로 B세포가 제시하는 항원조각을 붙잡고서 마구마구 흥분하며 격려금과 같은 활성화 분자(사 이토카인) 를 뿜어내 B세포를 자극한다. 그러면 B세포는 분열하면서 항체를 미사일 형태로 전환시켜 쑤웅 발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 몸 안의 주치의 면역학>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하기와라 기요후미(萩原淸文)
도쿄대학교 의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만화를 통한 전문 의학 지식의 이해’라는 독특한 공부 방법을 터득해왔으며, 의사가 된 후 본격적으로 만화가 삽입된 의학서적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는 ‘많은 일본 대중들의 의학 지식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 적십자사의료센터에서 면역과 관련이 깊은 알레르기, 교원병 분야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몸 안의 작은 우주, 분자생물학』, 『만화 면역학』, 『만화 분자생물학』 등 만화를 접목한 다수의 의학서적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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