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한 이후 사람들은 질병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예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각종 질병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면역력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야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거나, 설령 전염되더라도 가볍게 지나간다고 말한다.

실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중 생명을 잃거나 중증으로 이어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정도의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었다. 일본의 경우 체온을 높이면 면역 기능이 활발해진다는 학설을 여러 연구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 심부 온도(심장, 비장, 방광 등 체내 장기의 온도)1올리면 면역 기능 중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5배 증가하지만, 심부 온도가 35대인 저체온의 경우 면역 기능이 40% 낮아진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낮은 체온이 만병의 근원이 되고, 체온이 높으면 악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반증한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수술로 치료하고, 수술로도 안 되는 병은 열()로 치료하라. 열로도 치료가 안 되는 병은 영원히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이상모

1960년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운동생리학, 트레이닝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졸업 후 국군체육부대(상무 팀)에서 36개 팀의 체력담당관 보직을 맡아 근력운동과 인터벌, 크로스컨트리 트레이닝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지도해 경기력을 한 차원 높게 향상시켰다.

이후 마라톤 감독 보직을 맡아 세계군인마라톤대회에서 34년 만에 우승시켜 국방부장관 포상을 받았으며, 동아마라톤대회에서는 최초 2시간 10분의 벽을 넘어서는 데 공헌했다. 이후 박사 학위를 위해 일본 유학 기간 중 국가정보원에 입사하여 국가정보대학원 체력·건강 담당 교수로 32년간 재직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트레이너를 위한 과학적인 맞춤형 운동 지도법인 ‘PT 지도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최고위 정책과정, 세종연구소 최고위 정책과정, LG전자 등에서 생존근육을 잡아라를 주제로 4년간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운동에 대한 집필과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재능 기부로 어디든 찾아가는 강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비매품 저서로 덤벨과 밴드 근력운동, 스트레칭 따라 하기, 걷기부터 시작하자, 안전운동 가이드북, 골프교본, 성인병과 운동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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