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느껴지는 혈을 아시혈(阿是穴)이라고 하며, ‘아픈 곳(부위)’이라는 의미에서 통처(痛處)라고도 부른다. 한의학에서 침과 뜸, 부항을 하는 것은 기혈 순환이 막혀서 통증을 느끼는 곳을 시원하게 뚫어주기 위함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여러 차례 검증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연구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팀이 함께 한 연구로, ‘침 시술이 뇌의 1차 감각영역을 변화시켜서 허리통증을 줄이고 감각을 회복시켰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에서 침 시술은 신수, 요양관, 위중, 태계 등의 혈자리에 행해졌다고 한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에서는 침 시술을 통한 척추 치료가 서양의학의 치료법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척추 질환이 있어서 잘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척추 경혈에 침을 놓아 치료를 하자 6개월 후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67m에서 748m로 무려 11배가 늘어났다.

반면 침이 아닌 일반적인 치료만 받은 환자는 통증 없 걸을 수 있는 거리가 60m에서 203m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한다. 통증은 근육의 특정 지점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근육은 여러 층으로 나뉜다. 최초에는 근원섬유라는 것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모여서 근섬유가 되고, 근섬유가 모여 근다발이 되고, 근다발이 모여 최종적으로 근육을 형성한다.

출처: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만성질환 전문의.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암·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냈고,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SM)’을 개발해 고혈압·당뇨병·암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근래에는 척추 경혈의 진단,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척추경혈진단기(SAD)’와 ‘척추경혈치료기(ABC)’를 개발했다. 특히 척추경혈치료기(ABC)는 누워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이 동시에 가능해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좋은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 〈만물상〉 〈내몸플러스〉 〈내몸사용설명서〉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만성질환에 대한 각종 강의, 임상 연구,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등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피 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체온 1도의 기적》 《강력한 규소의 힘과 그 의학적 활용》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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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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