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빵, 국수 가운데 무엇을 주식으로 하면 몸에 좋은 기름을 아이에게 먹일 수있을까? 바로 밥이다! 밥에 국 1가지와 반찬 3가지를 더한 전통식은 생선류의 DHA나 콩의 레시틴과 같이 두뇌에 좋은 기름은 물론, 채소·해조류·버섯·감자·고구마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생청국장(낫토)·된장 등의 발효식품을 섭취할 수있어서 장내 세균이 서식하는 환경도 자연히 좋아진다.

하지만 빵을 주식으로 하면 반드시 마가린이나 마요네즈를 먹게 되므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기름을 스스로 선택한 셈이 되고 만다. 그리고 밀(빵·국수·파스타 등)이 주식이면 탄수 화물에 치우치기 쉽고,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없다.

“전통식이 정말 건강에 좋은가요?”라고 묻는다면 “건강해지고 싶다면 전통식을 드세요!”라고 말해주고 싶다. 적어도 하루에 한 끼, 될 수 있으면 하루에 두 끼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전통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상적인 식사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주부의벗사 

건강, 육아, 요리, 취미 분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재미 있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책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다. 이 책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식단, 식습 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기는 두뇌와 신체, 그리고 면역력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 열량을 채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할 영양에 대해서는 2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식단의 규칙을 25가지로 소개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먹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침·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바쁜 부모들이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쓸 수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금의 식단에서 조금만 변화를 줌으로써 아이의 두뇌와 신체를 원활히 성장시킬 수 있는 식사 준비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 감수 _ 호소카와 모모(細川モモ)

예방의료 컨설턴트이며 한 아이의 엄마다. 부모의 암 투병을 계기로 예방의료에 뜻을 세우고 미국에 가서 최첨단 영양학을 연구해 영양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에 의사·박사·영양관리사 등 13개 부문의 전문가와 함께 ‘모자 (母子) 의 건강 향상’을 활동 목적으로 하는 ‘라브텔리 도쿄· 뉴욕 (Luvtelli Tokyo&New York) ’을 설립해 현재 사단법인 라브 텔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음식과 모자의 건강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감수 _ 우노 가오루(宇野薫)

영양관리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다. 여자영양대학을 졸업한 후 영양관리사로서 예방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여자영양대학 대학원에서 모자 (母子) 건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브텔리 도쿄·뉴욕에도 참여해 임신부 영양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임신과 모자 건강에 관한 최신 자료를 이용한 영양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기관의 보육사 양성 과정에도 참여해 ‘어린이의 음식과 영양’ 교육을 맡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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