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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23 음식이 무절제한 아이들을 위한 맞춤 메뉴

‘채식주의’나 ‘당질 제한’ 등 다양한 식사법이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데, 실은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 즉 균형식(食)을 할 경우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로 밝혀졌다. ‘균형식’보다 좋은 식사법은 없는 것이다.

어린이는 대체로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싶어 하기에 아이 스스로 음식을 선택하게 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잘 살펴서 적당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아이는 두뇌에 포만감을 느끼는 단백질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아이에게는 가다랑어포 맛국물을 써서 음식을 만들어주자. 포만감이 커져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고기만 먹는 아이에게는 감칠맛이 적은 샐러드를 주기 보다는 감칠맛이 많이 나는 흰 살 생선이나 잎새버섯, 토마토로 음식을 만들어서 먹이자.

최근 초등학교 여학생들까지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부하는 일이 많은데, 만일 내 딸이 살을 빼야 한다며 식사량을 줄이거나 안 먹으려 한다면 이렇게 얘기해주자.

“제대로 먹지 않으면 키가 자라지 않고 모델 같은 몸매가 될 수 없어. 그리고 몸무 게와 체지방이 필요한 만큼 늘지 않으면 장차 엄마가 될 수 없단다 (첫 월경을 할 수 없다는 의미)”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주부의벗사 

건강, 육아, 요리, 취미 분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재미 있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책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다. 이 책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식단, 식습 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기는 두뇌와 신체, 그리고 면역력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 열량을 채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할 영양에 대해서는 2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식단의 규칙을 25가지로 소개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먹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침·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바쁜 부모들이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쓸 수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금의 식단에서 조금만 변화를 줌으로써 아이의 두뇌와 신체를 원활히 성장시킬 수 있는 식사 준비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 감수 _ 호소카와 모모(細川モモ)

예방의료 컨설턴트이며 한 아이의 엄마다. 부모의 암 투병을 계기로 예방의료에 뜻을 세우고 미국에 가서 최첨단 영양학을 연구해 영양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에 의사·박사·영양관리사 등 13개 부문의 전문가와 함께 ‘모자 (母子) 의 건강 향상’을 활동 목적으로 하는 ‘라브텔리 도쿄· 뉴욕 (Luvtelli Tokyo&New York) ’을 설립해 현재 사단법인 라브 텔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음식과 모자의 건강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감수 _ 우노 가오루(宇野薫)

영양관리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다. 여자영양대학을 졸업한 후 영양관리사로서 예방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여자영양대학 대학원에서 모자 (母子) 건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브텔리 도쿄·뉴욕에도 참여해 임신부 영양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임신과 모자 건강에 관한 최신 자료를 이용한 영양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기관의 보육사 양성 과정에도 참여해 ‘어린이의 음식과 영양’ 교육을 맡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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