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은 약 3만 가지 정도로 추산되는데, 우리가 이렇게 많은 질병에 일일이 의학적 상식으로 대처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이미 인체에는 많은 질병에 동시에 대처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병명을 몰라도, 각각의 질병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 수 없어도 상관이 없다. 이 막강한 능력은 수많은 질병에 알아서 대처하고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복구한다. 이 막강한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몸에 주어진 면역력이다.

현대의학은 아직 면역력의 비밀을 전부 밝혀내지 못했지만, 면역력이야말로 거의 모든 질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체계라는 점은 분명하다. 정상적인 상태의 면역력은 치명적인 질병인 암과의 싸움에서도 늘 승리를 거둘 정도다.

그러기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약이 있다면 더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약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Posted by 전나무숲
,

면역력이 강하다는 것은 면역 시스템이 잘 작동되는 것을 뜻하고, 이는 체내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세포는 곧 백혈구로, 단핵구가 성장한 대식세포를 비롯해 호중성 백혈구, 호산성 백혈구, 호염기성 백혈구, 림프구(T세포, B세포, NK세포)로 분류된다. 중요한 점은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이들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식세포는 전체 백혈구의 5%여야 하며, 백혈구의 35~41%는 림프구로, 50~65%는 과립구인 호중성·호산성·호염기성 백혈구로 구성되어야 한다. 만약 이 비율이 깨지면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비율은 어떻게 유지될까?

핵심은 바로 인체의 신경계 중에서 자율신경계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활발히 움직일 때는 교감신경이 우세해지고, 반대로 쉬거나 잠을 자는 등 몸이 이완되는 상황에서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진다.

이 두 신경이 우세와 약세를 반복하면서 균형을 유지할 때 면역력은 최고치에 이른다. 문제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긴다. 스트레스는 자율 신경계의 적절한 균형 상태를 깨뜨리기 때문이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