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우리 몸에서 부피가 가장 크면서 신경계까지 관장하는 귀중한 장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여러 가지 병은 물론이고 기분 나쁜 통증,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 

누구나 다 아는 질병인 암은 여전히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세포 자체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비정상적으로 활동한 암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다른 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암이다. 

암세포가 악성이 되게끔 재촉하는 3대 요인은 저혈류, 저체온, 저산소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불안, 두려움, 증오의 감정이다. 스트레스가 위와 장에 온다고들 하는데 사실은 감정이 내장에 쌓여가는 것이 스트레스다. 

부정적인 감정은 교감신경을 늘 긴장하게 해서 말초신경을 수축시킨다. 그 결과 혈류가 부족해지고 자연치유력이 저하되므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버린다. 

암과 체온의 관계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 즉 체온이 36도보다 낮은 저체온일 때 암세포가 더욱 활발히 활동한다. 다시 말해, 암에 걸릴 때는 깨끗한 혈액이 장에서 만들어지지 않기에 혈류가 불충분하고 근육도 활성화되지 못해 체온이 낮아진다. 

산소가 세포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장이 활력을 되찾아 깨끗한 피를 만들어내면 혈류가 촉진되어 근육도 활기차게 움직이므로 온몸에 혈액이 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열’이 생겨 체온이 오르므로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5목을 풀어주면 기분 나쁜 통증이 사라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마츠모토 도모히로松本同弘)

최고의 리미디얼 테라피스트(remedial therapist. 교정 치료사재활치료사마사지 치료사고통 완화 치료사). 2003년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시에 있는 자연요법대학(ACNT: Australasian College of Natural Therapies)에서 주(정부가 인가한 통합 보디워크 요법(Integrated Bodywork Therapies) 과정을 수료했다그 후 6년간 호화 여객선에서 스파 테라피스트(spa therapist)로 근무했다총 4척의 여객선에서 로열패밀리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패션계의 중요 인물 등 세계적인 VVIP들을 치료했다귀국 후에는 도쿄와 요코하마스위스를 중심으로 10대에서 90대에 ahr이르는 다양한 남녀 고객들에게 리미디얼 테라피를 시술하고 있다예약이 끊이지 않는 치료사로 유명하며그가 시술한 고객만 해도 현재까지 3만 명이 넘는다그는 건강도 질병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강연토크 쇼를 통해 5목 건강법을 포함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는 건강법을 알리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ameblo.jp/matsumoto-therapy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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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신경질적이고 꼬장꼬장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일에서도 상당한 몰입을 발휘하며 맡은 일을 훌륭하게 성취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대개 진취적이기도 하고 활동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교감신경이 우세한’ 체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이루고 있는 두 가지 축입니다. 우리 몸에서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몸 전체가 활동적이 되고 긴장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부교감 신경이 활발해지면 긴장이 풀리면서 쉬거나 잠이 들게 되죠.

이 두 가지는 서로 반대의 작용을 하며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인체의 건강을 유지시켜주게 되는 것입니다.

yosakoi jump!
yosakoi jump! by kalandrak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런데 문제는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강화됐을 때 생기게 됩니다. 만약 교감신경이 계속해서 우세하게 되면 과립구가 늘어나게 되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공격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활성산소에 의해 조직이 파괴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암, 위궤양, 백내장, 당뇨병, 갑상선기능장애, 십이지장궤양 등이 모두 교감신경의 우세와 그로 인한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외에도 변비나 여드름, 어깨결림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기미나 잡티같은 피부색소의 침착도 일어나고 동맥경화, 주름 등이 다량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결국 열심히 일만 하는 사람, 무엇이든 꼬치꼬치 따지고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늘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연히 몸이 성할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일수록 쉬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자신이 잘하는 일에 푹 빠져 살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그럴수록 몸은 더욱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이죠.

교감신경이 우세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로 책상에서 하는 일을 하고 있다

-. 어깨나 허리가 자주 아프다

-. 알레르기 체질이다

-. 별 것도 아닌 일로 오래 고민한다

-. 냉증이 있다

- 주말에도 끊임없이 일을 생각하고, 심지어 휴가지에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Mr. Wang
Mr. Wang by Peiyu Liu 저작자 표시비영리

혹시 본인에게 딱맞는 내용은 아니십니까?

교감신경이 우세해봐야 결국에 남는 것은 질병뿐입니다. 적절히 휴식을 취하고 여행도 하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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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볼 때 '너무 아등바등 사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사람들이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에 너무 진지한 경우입니다. 물론 이렇게 살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루 하루 성공을 위해 다가갈 수 있고 또 기나긴 인내로 달디 단 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태도의 문제는 바로 ‘교감신경’을 늘 긴장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워커홀릭’인 경우가 많고 늘 일에서 허우적거려 삶의 여유를 찾지를 못하게 됩니다.

The Workaholic NSA
The Workaholic NSA by herval 저작자 표시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파킨슨병, 암 등은 ‘대표적인 워커홀리형 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범생 스타일의 대표 직종을 꼽는다면 교사, 공무원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급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의 긴장, 과립구 증가가 이어지기 때문에 점막 파괴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위궤양과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스트레스가 만성화 되고 40대, 50대에 접어들면 파킨슨병과 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일만 아는 워커홀릭은 암으로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서, 지나치게 원리 원칙을 따지고 근면 성실한 성격이라면 생활태도와 생활방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쉼 없는 생활은 건강을 앗아가게 됩니다. 숨을 돌리고, 뼈를 쉬게 하고, 마음을 쉬게 해야 합니다.

stay awake... by all means
stay awake... by all means by assbach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마음에 여유를 갖고 어느 정도는 ‘대충 대충’ 사는 것도 교감신경의 항진을 막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정도의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 너무 엄격한 잣대로 살아가는 것은 교감신경을 끊임없이 몰아부쳐서 부교감 신경과의 조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잠을 푹 자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 것을 마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그런 경우 부교감 신경이 활동을 하지 못해서 건강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를 ‘전투적’으로 하는 것도 꽤 나쁜 습관입니다. 10분 만에 후다닥 먹어치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소 30분 이상 1시간 이내에서 천천히 대화를 하고, 맛도 음미하면서 음식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먹어야 교감신경이 안정되고 부교감 신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ES 리조트
ES 리조트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마음을 편안히 갖고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건강의 첫 번째 비결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딱 하루에 1시간 정도만 마음먹고 시간을 내서 산책도 하고 음악도 듣고 편안히 독서에 몰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1시간을 뺀다고 해서 일에 큰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1시간의 휴식이 더욱 높은 효율을 주기 때문에 일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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