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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19 간식이 아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

간식 하면 ‘단것’을 떠올리지만, 아이들에게 간식은 엄연히 식사의 일부다. 아침밥과 점심밥 사이나 점심밥과 저녁밥 사이에 식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양을 줌으 로써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어야 한다.

달콤한 과자를 주면 “아, 맛있어!”라며 즐겁게 먹겠지만 몇 시간 뒤에는 “아이, 힘들어!” 하며 공부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비타민B 1 이 모자라면 당질의 신진대사가 잘되지 않으며, 그 결과로 젖산이 쌓여서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과자를 먹으면 몸이 당질을 조금이라도 더 배출하려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게 만든다. 이럴 때 주스와 같은 음료를 주면 ‘더 피곤하다, 노곤하니까 단것이 더 당긴다 (혈당을 올리고 싶다) ’는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 그러니 간식으로 과자를 줄 때는 비타 민·미네랄이 들어 있는 보리차나 루이보스차도 함께 마시게 하자.

어쩔 수 없이 달콤한 음료를 마시게 해야 한다면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코코아두유’를 주는 것이 좋다. 주스 같은 단 음료는 콩이나 해조류로 만든 과자, 과일 한천, 프룬 (마른 서양자두) 요구르트, 덜 단 푸딩과 함께 먹게 하자.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주부의벗사 

건강, 육아, 요리, 취미 분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재미 있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책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다. 이 책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식단, 식습 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기는 두뇌와 신체, 그리고 면역력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 열량을 채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를 키울 때 알아야 할 영양에 대해서는 20년 뒤에도 후회하지 않을 식단의 규칙을 25가지로 소개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먹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침·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바쁜 부모들이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쓸 수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금의 식단에서 조금만 변화를 줌으로써 아이의 두뇌와 신체를 원활히 성장시킬 수 있는 식사 준비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 감수 _ 호소카와 모모(細川モモ)

예방의료 컨설턴트이며 한 아이의 엄마다. 부모의 암 투병을 계기로 예방의료에 뜻을 세우고 미국에 가서 최첨단 영양학을 연구해 영양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에 의사·박사·영양관리사 등 13개 부문의 전문가와 함께 ‘모자 (母子) 의 건강 향상’을 활동 목적으로 하는 ‘라브텔리 도쿄· 뉴욕 (Luvtelli Tokyo&New York) ’을 설립해 현재 사단법인 라브 텔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음식과 모자의 건강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감수 _ 우노 가오루(宇野薫)

영양관리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다. 여자영양대학을 졸업한 후 영양관리사로서 예방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여자영양대학 대학원에서 모자 (母子) 건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브텔리 도쿄·뉴욕에도 참여해 임신부 영양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임신과 모자 건강에 관한 최신 자료를 이용한 영양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기관의 보육사 양성 과정에도 참여해 ‘어린이의 음식과 영양’ 교육을 맡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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