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에 관여하는 미네랄은 셀렌, 구리, 아연, 망간, 철 등이다. 모두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시드 디스무타제(SOD)나 카탈라아제,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의 보결족이다. 그래서 이들이 부족하면 체내의 항산화 효소가 부족해진다.

효소를 만드는 데 또 하나 필요한 물질이 양질의 아미노산이다. 글루타티온은 효모, 동물의 근육과 간 따위의 조직에 있으면서 산화-환원 반응 및 해독 작용을 하고 생체 조직의 호흡에 관여하는 성분인데 글루탐산(glutamic acid), 시스테인(cysteine), 글리신(glycine)이라는 세 가지 아미노산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이 세 아미노산이 합쳐져 글루타티온이 되고, 여기에 셀렌이 가세하면 효소인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가 생긴다.

미네랄은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다. 아연은 굴 등의 어패류와 참깨, 우유, 소고기의 붉은 살코기에 많고, 셀렌은 전갱이·가다랑어 등의 등 푸른 생선, 닭 가슴살이나 돼지고기의 붉은 살코기 등에 들어 있다.

셀렌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이나 카드뮴 같은 유해금속과 결합해서 무독화시키는 디톡스 미네랄로도 알려져 있다. 독소 흡착 능력까지 있다는 뜻이다.

구리는 새우, 게, 문어, 오징어 같은 어패류나 소와 돼지의 간 등에, 망간은 현미, 고야두부(추울 때 얼려서 건조시킨 두부), 콩, 참깨, 몰로키아, 시금치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정리하면, 국이나 요리의 건더기로 잔 생선을 포함한 어패류, 녹황색 채소, 해조류를 넣는다면 필요 미네랄의 대부분을 채울 수 있다.

생선구이, 나물무침, 미역된장국으로 이루어진 전통식은 미네랄 보급의 측면에서 봐도 매우 뛰어난 식단이다. 다만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 과다증은 염분의 과다 섭취가,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인 과다증은 가공식품의 과다 섭취가 원인이다. 미네랄은 결핍증과 동시에 과다증에도 주의해야 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 : <효소식생활이 장을 살린다, 면역력을 살린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지은이 _ 츠루미 다카후미 鶴見隆史

의학박사이자 효소영양학의 1인자.

1948년 이시카와현(石川)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마마쓰(浜松)의과대학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현재 츠루미클리닉의 원장으로서 일반 환자부터 난치병 환자까지 치료하고 있다. 그는 병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 효소의 낭비효소가 결핍된 식생활이다라는 확신 아래 효소영양학에 바탕을 둔 치료법을 연구 및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효소반()단식과 효소식 등은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질병 대국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자세히 밝히고 그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썼다. “몸의 이상이나 질병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만이 질병의 덫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며 장의 오염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치료율 또한 떨어진다. 장을 젊게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효소가 풍부한 식생활이다라고 말한다. ‘산화와 관련해서도 다룬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활성산소문제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소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효소의 비밀, 1일 효소 단식, 아침 효소주스 다이어트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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