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조달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일종의 보험으로 매일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체내의 생화학적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행복, 근육 발달, 에너지 생산에 기여한다. 이 미량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근력 저하, 점진적인 지방 소실, 결합조직(혈액·경골·연골)의 약화, 면역 체계의 약화로 인한 잦은 감기와 감염 등의 결핍증을 경험하기 쉽다.

혈류를 통해 비타민을 운반하는 것이 지성 분자냐 수성 분자냐에 따라 비타민은 지용성이나 수용성으로 분류된다. 비타민 A·D·E·K가 지용성 비타민에 속한다. 이 비타민들은 지방과 친화력이 있어 지방 조직과 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다.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포함된다. 이것들은 체내에 축적되는 시간이 짧으니 매일 섭취해야 한다.

■ 식물영양소

햇빛은 지구의 에너지원이자 생명의 근원이다. 우리는 햇빛을 통해 힘을 공급받는다. 햇빛은 우리의 환경을 살아 있게 하며, 이른바 가시광선을 구성하는 자외선과 열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은 태양에너지를 자기 몸을 위한 연료로 직접 바꾸지 못한다. 그래서 이 과정을 도울 중재자가 필요한데, 바로 식물이 그 역할을 한다. 식물의 잎사귀들은 ‘햇빛을 흡수하고 합성한 후(광합성) 저장한다’는 점에서 태양전지판과 같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우리 몸은 그 식물들로부터 햇빛을 섭취하고, 식물은 태양에너지(특히 수소이온)를 체내로 방출하고 전환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한 연료로 만든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식품의 성질이 그것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그대로 반영된다는 의미다. 즉 햇빛을 구경한 적 없는 가공식품들은 태양에너지를 담뿍 품은 천연 식품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 물(수분)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행동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물은 지구 표면의 약 70%를 덮고 있으며, 우리 몸의 70% 이상을 구성한다. 물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는 없다. 물은 생명체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생산을 돕고, 신장의 독소를 제거하며, 체온을 조절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든다. 또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 매순간 수분을 잃는다. 여름에는 수분 손실이 더 많은데, 주변 온도가 높다 보니 몸이 덥혀지고 그 몸을 식히기 위해 땀을 더 빨리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을 섭취해도 몸속의 수분을 잃게 되는데, 이것들은 일종의 이뇨제로서 몸의 수분을 더 많이 빠져나가게 한다.

대다수 현대인은 불행히도 물 섭취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만성적인 탈수 상태에 처해 있다. 이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다. 체중에서 1%만 수분이 손실돼도 정신적·육체적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4%가 손실되면 두통·에너지 소모·근력 저하·짜증을 느끼고, 7%가 손실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몸에 수분이 필요할 때 느껴지는 갈증이 배고픔으로 잘못 해석되어 과식을 부를 수도 있다. 따라서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식욕을 조절하려면 우선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출처 :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저자 : 빌 필립스 (Bill Phillips)

「뉴욕타임스」에서 71주간 1위를 차지했던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디 포 라이프(Body for Life)』를 통해 100만 이상의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했으며, 이제는 ‘10년 안에 국민들의 건강을 최악에서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행동주의자요, 낙관주의자인 빌은 20년 넘게 사람들의 삶을 ‘전인격체적 변화’의 길로 인도해왔다. 그의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조언과 지혜는 NBC 투데이쇼·CBS 얼리쇼·몬텔 윌리엄스·폭스 뉴스· CNN 등에 출연해서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며, 그의 통찰은 「USA 투데이」·「모던 머추리티」·「우먼스 월드」·「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의 지면에도 소개되었다. 글을 쓰고 공적인 활동을 하는 것 외에도 저자는 미국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아동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공익 지향적인 활동으로 그는 미국에서 가장 선한 비즈니스 리더의 한 사람으로 칭송받았으며, 미국청년회의소에 의해 ‘우수 청년(Outstanding Young American)’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또 이타주의와 연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 Foundation)으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스스로를 ‘교사, 학생, 봉사자, 파트타임 코미디언’으로 묘사하는 빌은 트랜스포메이션닷컴에서 변신을 꿈꾸는 회원들을 깨우치고 격려하며 아낌없이 조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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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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