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량을 높여 체내 지방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식에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대부분 시간을 쪼개 생활하는 사람들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보통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모두 하려면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아무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해도 매일 2시간씩 운동하는 것은 웬만한 의지와 노력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걷기 운동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 걷기를 1시간 해도 소비되는 칼로리는 약 250~350kcal이고, 고강도 달리기를 60분간 해도 약 500~600kcal가 소모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는 크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결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다.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을 2시간 동안 고강도로 하면 약 600~1,000kcal가 소모되지만 매일 2시간씩 장기간 운동해야 하는 부담과 장기간 유산소운동을 할 경우 근육량도 줄어 결국 요요현상이 생겨 실패하기 쉽다.

출처: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이상모

1960년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운동생리학, 트레이닝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졸업 후 국군체육부대(상무 팀)에서 36개 팀의 체력담당관 보직을 맡아 근력운동과 인터벌, 크로스컨트리 트레이닝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지도해 경기력을 한 차원 높게 향상시켰다.

이후 마라톤 감독 보직을 맡아 세계군인마라톤대회에서 34년 만에 우승시켜 국방부장관 포상을 받았으며, 동아마라톤대회에서는 최초 2시간 10분의 벽을 넘어서는 데 공헌했다. 이후 박사 학위를 위해 일본 유학 기간 중 국가정보원에 입사하여 국가정보대학원 체력·건강 담당 교수로 32년간 재직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트레이너를 위한 과학적인 맞춤형 운동 지도법인 ‘PT 지도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고위 정책과정, 세종연구소 최고위 정책과정, LG전자 등에서 ‘생존근육을 잡아라’를 주제로 4년간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운동에 대한 집필과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재능 기부로 어디든 찾아가는 강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비매품 저서로 《덤벨과 밴드 근력운동》, 《스트레칭 따라 하기》, 《걷기부터 시작하자》, 《안전운동 가이드북》, 《골프 교본》, 《성인병과 운동》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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