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이 ‘세포들의 집합체’라는 면에서 본다면, 결국 노화라는 것은 ‘세포의 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건강하다’는 말 자체도 ‘세포가 건강하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부터 총 4회에 걸쳐 ‘세포노화’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노화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세포노화 특집(1) - 왜 세포노화가 문제인가?
세포노화 특집(2) - 세포노화의 증상들
세포노화 특집(3) - 몸이 건조하면 뇌조직도 엉성해진다
세포노화 특집(4) - 근육운동을 해야 세포 건조를 막는다
우리 몸은 세포외액이 지나치게 많으면 그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조금이라도 몸을 덥히려고 한다. 그러나 36.5℃ 이상이던 평균 체온이 최근 50년 동안 1℃ 가까이 떨어졌다고 한다. 체온이 높은 편이라도 36.3℃ 정도이고 대부분 35℃대다. 이런 저체온도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떨어뜨려 노화와 질병을 재촉하는 요인이 된다. 체온이 이렇게 떨어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근육을 사용하는 노동이나 운동이 부족하다. 교통기관의 발달과 편리한 가전제품의 보급으로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는 일이 상당히 줄었다.
●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소금’이나 ‘짭짤한 음식’을 지나치게 피한다.
● 피를 맑게 하고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특히 체온보다 찬 음료를 자주 마신다.
●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냉방을 한 곳에서 생활한다.
● 목욕할 때 욕조에 들어가 몸을 담그는 대신 간단하게 샤워로 마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심각한 것이 첫 번째로 지적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습관’이다. 근육을 단련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근력을 강화하거나 몸짱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체온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발생한다. 걷기나 운동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체온이 오르고 그로 인해 세포의 수분 흡수가 원활해진다. 이런 이유에서 근육운동은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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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운동으로 근육을 수축·이완하면 근육 속의 혈관도 수축·확장되므로(밀킹 액션Milking Action, 조깅이나 워킹 등의 하지운동에서 하지의 정맥혈을 근육으로 압박하여 심장으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 온몸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평소에 잘 웃는 사람이 생기 있고 젊어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웃으면 얼굴의 표정근이 활발하게 움직여 얼굴 전체의 근육과 피부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얼굴의 온도도 높아진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것 외에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혈관 속 수분을 세포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몸과 세포에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호흡을 예로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일단 숨을 내쉬고 나면 들이쉬는 것은 쉽다. 그러나 숨을 내쉬지도 않고 계속 들이쉬기만 하면 잘되지도 않을뿐더러 괴롭기까지 하다. 숨을 내쉬고[呼] 들이쉬는[吸] ‘호흡’이나, 나가고[出] 들어오는[入] ‘출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항상 먼저 ‘내보내고’ 그다음에 ‘들여보내는’ 것이 자연의 운행 법칙이다. 비우면 그만큼 잘 들어오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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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과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까? 답은 우리 몸의 ‘신장’에 있다. 신장은 수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면 결국 세포 속으로 신선한 수분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수분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수분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세포외액의 수분은 우리 몸에 도움은커녕 해가 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이미 말했듯이 수분이 어느 한곳에 치우쳐 있을 때 일어나는 ‘세포 속의 수분 부족 = 건조 = 세포외액의 증가’ 상태가 바로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수독이다.
우리 몸에 수독이 쌓이면 세포는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갈증)를 보내고, 이것은 부종이나 위장의 진수음, 부비동 속 수분 과잉(재채기, 콧물), 혈관 속 수분 과잉(고혈압) 등의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포외액에 수분이 쌓여 일어나는 이 같은 증상들이 결국 노화를 재촉하고 질병을 부른다.
출처 :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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