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매일 하는 일을 고된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여기면 하루가 좀 더 의미 있을 것이다.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배울 점이 있다.

실제로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한다는 뿌듯함을 준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성과를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고 마음을 나누게 된다. 요즘 사회관계에 지쳐 자발적 외톨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누구도 완전한 고립을 원하지는 않는다.

홀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만큼 행복을 가로막는 행위도 없다. 일은 고립을 막아주고 상처받고 힘들어도 사회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우리를 독려한다. 나도 하루에 2~3건의 지방 강연을 하는 날에는 몸이 녹초가 되고 만다. 쉬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구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때는 모든 대형강연과 집합교육이 취소되었다. 이때의 강제 휴식은 아주 큰 고통으로 다가왔다. 일을 하면 쉬고 싶고, 쉬면 일을 하고 싶으니 마음은 변덕쟁이다. 그런데 둘 중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때다.

일이 있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준비한다. 일이 없을 때는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건강을 챙기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늦은 밤까지 강연 자료를 준비하고 다양한 책과 논문을 읽고 정리해서 청중들 앞에 서는 일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즐겁고 의미 있다는 자부심과 의욕이 만나면 쓸데없는 생각도 줄고 마음에 활력이 넘쳐 건강해진다.

출처: <행복리셋>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강은미

리더십, 인간관계, 소통과 협업,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분야 의 대한민국 대표 강사이자 코치다. 20여 년 동안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끊임없이 변화 를 추구했기에 전국 연수원에서 매년 우수 강사로 선정되는 실력파 강사이자 기업· 공공기관 · 가정·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강사이기도 하다. 탁월한 해석과 진단으로 사람들이  가진 문제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며 생각과 생각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씽크 브리지(Think Bridge) 역할을 통해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실천적 강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강연은  밥을 짓듯 따뜻하고, 옷을 짓듯 정성이 담겨 있으며, 집을 짓듯 이 견고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행복습관 코치로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습관’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삶의 ‘변화’를 코칭하면서 습관을 바꾸는 핵심적인 방법을 ‘행동과 실천’에서 찾았고 이를 위한 ‘174 행복습관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하루에 1가지 행동으로 기존의 습관을 바꾸고, 그것을 7일 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다시 4주간을 반복하는 ‘습관 형성 프로젝트’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실패라는 심리적 부담은 줄이며 하루하루 자신의 습관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행복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주)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 글로벌부모교육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습관성장학교’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행복수업’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아빠의 대화법 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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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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