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모두 세포가 지닌 특별한 성질에 의해 ‘다름 아닌 바로 이 몸의 세포’임을 주장하면서 우리 몸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 임을 표시하지 않는 세포나 단백질은 이물질로 간주되어 배제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임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란 몸속에 있는 암화 (癌化) 된 세포나몸 밖에서 들어오는 병원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 등을 가리킨다. 이러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서 죽이거나 상처를 입혀 물리치는 것이 바로 면역세포다.
즉 면역이란 ‘자기’가 아닌 것을 배제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기능을 뜻한다. 또한 면역세포에는 어떤 종류의 이물질을 기억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침입한 것이 또다시 들어왔을 때는 신속하게 반응해서 질병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방어한다. 면역세포는 병원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처를 입거나 지친 체내 세포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살려서 질병과 상처를 낫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아 주는 것도 면역세포의 역할이다. 그래서 면역이 균형을 이루면서 기능하면 스트레스에도 강해지고 꽃가루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아보 도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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