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7일  /  제 148호

눈을 감고 평소에 하던 일을 해보는 것은 뇌 자극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즉 기억에만 의존해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가 의자에 앉고 책상 위 물건을 더듬거려 보자.

기억을 비롯해 후각과 촉각, 공간감 등을 이용해 물건의 위치를 파악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이는 뇌를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 중의 하나이다. 

USA, Colorado, Denver: Light trail
USA, Colorado, Denver: Light trail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눈을 감아 시각 정보가 차단되면 상상력이 동원되기 시작한다. 더구나 공간과 관련된 상상은 우뇌를 자극한다. 즉 무의식적 반복 동작이 당신의 뇌와 당신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요네야마 기미히로, <청개구리 두뇌습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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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평상시와는 다른 행동패턴으로 생활해 보는 것도 뇌를 위해 좋을 수 있습니다. 습관화된 행동들은 뇌를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고 밥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눈을 감고 혀나 코, 손 등의 감각에 최대한 집중해서 바짝 긴장하고 먹는 것입니다. 이는 평소 쓰지 않던 뇌의 신경세포를 움직이게 해 뇌를 젊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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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6일  /  제 147호

나는 그래도 뒤끝은 없어”라며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분노관리에 대해 공격적인 방식을 지닌 사람으로서, 마음속의 분노를 다 쏟아냈기 때문에 속이 시원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Mad world
Mad world by alles-schlump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이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세상에는 호랑이 같은 공격형의 사람이 있는 반면, 토끼처럼 약한 수동형 사람들도 있다. 뒤끝 없는 사람들이 화를 쏟고 후련해지면, 그만큼 분노의 화살이 상대방의 마음에 꽂혀 찢기고 또 찢긴다는 점이다.

공격형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방법의 하나는 화가 나려 할 때 ‘타임아웃’이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즉 화가 나는 그 순간 멈추는 것이다. 화를 멈추는 훈련을 많이 안 해본 경우라면 그 자리를 잠시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 송남용, <내 감정 조절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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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자신도 성깔 있음을 자랑하듯 상대에게 목청 높여 분풀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은 속이 후련할 수 있으나, 분노를 일으킨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노가 치미는 그 순간의 감정을 스스로 차분하게 다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근본적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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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5일  /  제 146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는 시야를 흐리게 하고 외출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호흡기계나 피부가 약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자극을 가라앉히고 체력을 유지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황기 16g과 길경 8g, 맥문동 8g을 씻어 건져내고 이를 물 1리터 담은 용기에 넣고 상온에 30분 정도 우선 둔다. 이후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다 끓인 후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내고 보관해 두고 마신다. 하루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2~3일 정도 마시면 황사로 인한 자극이 가라앉는다. 평소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셔도 좋다.
 
- 최승, <내 손으로 보약만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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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눈이 내린 3월이지만 어김없이 황사는 찾아옵니다.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 불안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손도 자주 씻고 청결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황사를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차나 음식으로 일상에서 대비하는 노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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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2일  /  제 145호

오후가 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너무 긴장을 하며 일하던 탓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힘을 모두 빼고 여유를 갖는 시간이 필요하다.

향기별꽃 Ipheion uniflorum
향기별꽃 Ipheion uniflorum by 가라곤 저작자 표시비영리

기합을 넣어 단전에 기를 모으는 것도 좋다. 양발을 벌리고 일어선 뒤 먼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몸을 쭉 펴며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핫!’ 하며 기합을 넣고 숨을 내쉬며 허리를 내리듯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양손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깍지를 끼고 단전에 기를 모아 코로 호흡을 하면서 30초간 정지한다. 이후 손을 풀고 똑바로 서서 기를 가라앉힌다.
  
                                                          -나이토 아키요, <3분 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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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뭐든지 잘하려고 꽉 쥐고 있다가 다 놓쳐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집중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시간에 괜찮은 아이디어를 찾아 일을 끝낼 거라는 강박관념 때문에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한 박자 천천히 가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르게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잠시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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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1일  /  제 144호

눈 질환을 개선하거나 예방하고 싶다면 금주와 금연부터 해야 한다.

알코올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탈수를 일으키고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의 흐름을 나쁘게 하고, 동맥경화를 진행시켜 몸 전체는 물론, 눈 건강을 악화시킨다. 또 흡연은 안압을 올리는 원인이 되며 몸속 비타민C를 대량 소비시켜 눈 건강을 해친다.

21st Century Marlborough Man Tells It As It Is
21st Century Marlborough Man Tells It As It Is by sunnyU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생활습관병이 있는 애주가나 흡연자가 약을 복용할 때 눈에 약이 잘 듣지 않을 수 있다. 알코올과 흡연이 약의 대사속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눈 질환자들에게 당뇨병, 동맥경화 같은 질병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야마구치 고조, <백내장 녹내장 소식으로 낫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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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인사고과에도 적용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흡연의 심각성이 다방면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술이나 담배가 발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지만 눈의 피로 증가나 백내장, 녹내장 같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는 무덤덤하기 쉽습니다. 그 어떤 질병에도 긍정적일 수 없는 술이나 담배에 대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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