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4일  /  제 153호

한창 바쁠 때 눈치 없이 잠이 밀려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졸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선잠의 효과는 뇌에 입력되는 정보들을 정리할 여유를 주어 업무 처리속도를 높여준다. 단순히 게으름의 증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잠
잠 by JoonYoung.K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잠시 눈을 감고 쉬기만 해도 잠을 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학습촉진에 필요한 것은 수면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밀려드는 정보들을 차단해 정리할 시간을 뇌에 주는 것이다. 차를 타고 흔들리는 동안 졸음이 온다거나 지하철 이동 중에 졸립다면 적극적으로 자는 것이 좋다. 반면 TV를 보면서 취하는 휴식은 뇌를 자극하므로 큰 효과가 없다. 
 
                                                  - 나카이 다카요시, <잠자기 전 5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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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도 눈꺼풀이 무거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긴장해야 하는 순간에도 졸음이 밀려오는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는 마십시오. 잠시 2분만이라도 눈을 감고 외부와 차단해 쉬고 나면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던 업무가 척척 진행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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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3일  /  제 152호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취업, 승진, 육아, 갱년기 등의 스트레스 발생 요인들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의 하나로 ‘숲에서 걷기’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길
길 by _Gene_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숲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는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 또 숲길을 걸으면 사람의 뇌 속에서 세로토닌이라는 뇌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조절물질로서 햇빛을 받으면 더 활발해진다. 즉 숲에서 걸을수록 세로토닌은 더 많이 발생된다.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자주 걷는 것이 좋다.                                                - 모리모토 가네히사 외, <산림치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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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주로 술에 의존해 스트레스를 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술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말에는 숲을 찾아 활기차게 걸으며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뇌에서 분비되는 ‘행복물질’ 세로토닌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다음 한주동안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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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2일  /  제 151호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by Eneas 저작자 표시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감기를 예사로 보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콧병이나 다른 질병의 시작임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에 위독한 질병도 처음에는 감기처럼 시작되곤 한다.

감기가 한 달이 지나도록 낫지 않는다면, 비염이나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진행된 경우일 수 있다. 즉 감기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앞에 언급한 질병 외에도 기관지염이나 폐렴, 뇌막염 등까지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 진단이 필요하다. 
                                             - 이판제, <머리가 좋아지는 코 건강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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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도 큰 시기인 요즘에 내과나 소아과 병동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섣부른 자가진단과 약국 처방만으로 한 달 이상을 버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단 일주일이 다 되도록 감기가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막연히 감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전혀 다른 질병으로 발전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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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9일  /  제 150호

몸에서 수분의 양이 줄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혈액이다.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한 잔의 물을 마셔두면 좋다. 몸에서 수분이 가장 부족한 때가 새벽에서 아침에 눈을 뜬 직후로서, 자는 동안 상당량의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only part of the truth #2
only part of the truth #2 by depinnipe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아침에 일어난 후, 목욕 전후, 운동 전후, 감기 등으로 열이 났을 때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하루 중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약 1,000㎖의 수분 외에 약 1,200㎖의 양이 더 필요하다. 땀을 흘리지 않더라도 소변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 윤방부 감수, <혈액을 맑게하는 건강음식 37가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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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중에는 골라 마실 수 있는 물의 종류가 천차만별입니다. 해양심층수를 비롯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미네랄워터 제품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물은 혈압과 혈당치를 낮춰주는 칼슘이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가의 물은 아니더라도 하루 필요량의 물은 꼭 잊지 말고 마셔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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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7일  /  제 148호

하루에 한 끼 정도를 굶으면 섭취 열량을 줄여 대사증후군 같은 질병이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킨다. 이때 백혈구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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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026 by magarin74 저작자 표시비영리

백혈구는 혈액 속에서 세균, 암세포 등을 먹어치워 면역력을 높인다. 그런데 식사량이 많으면 백혈구마저도 배부른 상태가 되어 세균이나 암세포가 생겨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 배가 고파졌을 때 백혈구는 제 역할을 부지런히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인다. 사람이 병에 걸렸을 때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식사량을 줄이고 백혈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시하라 유미, <평생 살 안 찌게 먹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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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농식품점이나 유기농음식을 내세운 식당이 느는 것도 먹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좋은 식품,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이 건강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루 필요 섭취 열량을 넘어서지 않거나 소식하는 식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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