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  제 158호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우울이나 절망, 허무감에 빠지곤 한다. 이 우울증을 겨냥해 제약회사에서는 항우울제를 개발했다. 항우울제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많이 이용된다. 흔히 ‘해피메이커’라고 부르는 이 약물은 전 세계 판매 10대 의약품에 들만큼 인기가 높다.

Reading on a September Afternoon
Reading on a September Afternoon by Dann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항우울제의 등장 이후 사람들은 기분이 조금만 저조해도 ‘평소보다 좀 더 좋은 기분’을 만들고자 해피메이커를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서 인체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중독성이 강하다. 약을 장기 복용하다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며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각한 개인,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울증을 치료하려다 오히려 증세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 김진목,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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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때로는 살기 싫을 만큼 절망적이고 우울한 상태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절망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 과정을 견뎌내고 살아갑니다. 우울과 절망 앞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의지를 북돋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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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30일  /  제 157호

‘앉아서 떠오른 생각일랑 믿지 말라. 창조력은 행동에서 우러난다.’

이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한 말이다. 창조적인 사유로 독보적인 사상 체계를 이룬 사상가들은 산책을 즐겼다. 같은 시간에 산책하던 칸트를 비롯해, 독일에는 ‘철학자의 길’로 유명한 산책로가 있다. 철학자들은 산책이라는 운동을 즐기면서 몰입의 시너지 효과를 발산했다.

A Brand New Day
A Brand New Day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운동은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통로이다. 달리기처럼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은 운동에서도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조건을 만들면 몰입할 수 있다. 즉 뚜렷한 목표가 필요하다. 운동 가운데 ‘마라톤’과 ‘요가’는 몰입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다. 일단 걷기와 달리기부터 시작해 운동 수준을 높여가며 동시에 몰입하는 경험을 발전시키도록 한다. 
                                                                 - 박수현 외, <웰니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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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책상머리에 앉아서 전전긍긍하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집중이 잘 되지 않고 산만해질 때라면 밖으로 나가서 걷거나 공원을 한 바퀴 뛰어보십시오. 뇌가 자극되어 창의적인 생각이 한결 잘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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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9일  /  제 155호

대체로 남편을 여의거나 이혼한 여자는 젊어진다. 반면 남자는 어린 애인을 사귀거나 젊은 여자와 결혼하면 젊어진다.

여자의 몸은 생물학적으로 임신하게 되어있어 본능적으로 보호받고자 원한다. 반대로 남자는 보호하려고 한다. 보호해줄 남자를 잃은 여자는 새로 보호해줄 남자를 얻고자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사랑을 하면 본능적인 힘에 의해 체내 효소(엔자임)의 힘이 강해진다. 따라서 사별한 여자는 예뻐지고, 젊은 아내를 맞은 남자는 젊어지고 생기가 넘친다.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신야 히로미, <불로장생 탑시크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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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에이징, 즉 늙지 않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젊어지기 위해서는 신 의료기술이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는 화장품, 먹을거리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을 젊고 활력 넘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애정을 쏟을 목표를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젊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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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5일  /  제 154호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쉽고, 반대로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상사이론’은 먹는 식품의 모양에 따라 자신의 겉모습이 비슷해진다는 개념이다. 빵, 케이크, 귤처럼 부드럽고 둥글게 부푼 것을 즐겨 먹으면 통통한 체형이 되기 쉽고 우엉, 당근, 연근처럼 색이 짙고 단단한 것을 먹으면 몸이 탄탄해진다는 내용이다. 통통하게 만드는 음식은 몸을 차게 하는 식품과도 연관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평소에 즐겨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영주 사과
영주 사과 by JoonYoung.K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몸을 따뜻하게 하며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현미, 메밀, 홍차, 흑설탕, 팥, 검은콩, 북쪽지방에서 나는 사과·포도·버찌 같은 과일, 뿌리채소, 된장, 해조류, 붉은살 생선, 새우, 게, 조개류, 붉은 살코기, 레드와인, 흑맥주, 정종 등이다. 
 
                                         - 이시하라 유미, <평생 살 안 찌게 먹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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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사를 하다보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가리지 말고 먹어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성장기일 때는 편식을 해선 안 되겠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음식을 먹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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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5일  /  제 154호

말에는 혼이 담겨 있다’는 옛 선인들의 얘기가 있다. 이는 뇌 과학적으로도 ‘말’과 ‘정신’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미지와 정서를 관장하는 ‘우뇌’와 논리와 분석을 담당하는 ‘좌뇌’는 독립적인 듯 보이지만 항상 긴밀한 연동작용을 하고 있다. 입으로 내뱉은 말 전부를 뇌는 잠재의식 속에 기억한다. 부정적인 말은 즉시 우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므로, 부정적인 말은 불쾌한 경험을 한 것과 같은 작용을 한다. 밝고 미래지향적이며 긍정적인 말을 내 편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대화
대화 by _Gene_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니시다 후미오, <31일 습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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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싶지 않은 아침에 ‘일’이라는 말 대신 ‘즐거움’이라는 말로 바꿔 보십시오. “자, 이제 즐기러 다녀올게”라는 인사말을 하고 출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의 뇌는 ‘즐거움’을 이미지화하면서 ‘힘들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동시에 입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를 뇌에 입력하다보면 실제로 자신의 행동이 즐겁게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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