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암 예방 물질: 알리신, 아조엔

- 의학적으로 입증된 암 억제 효과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의 원인인 정유 성분이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마늘의 세포가 파괴될 때 생성되는 함황 화합물로,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공격하는 살균 작용을 한다. 마늘을 기름으로 가열할 때 생기는 아조엔은 강한 항산화력으로 암 발생을 억제한다. 세계암연구재단은 2007년 보고서에서 마늘이 위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늘은 가열 조리해도 암 예방 물질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음식에 양념으로 넣거나 고명거리로 갖춰두고 자주 사용하도록 한다.

사진출처 = www.made-in-china.com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조리법]

마늘은 세포가 파괴될 때 유효 성분이 생성되므로 다지거나 찧거나 강판에 갈아서 쓰고 조리할 때는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톨 정도가 알맞다.

생강

암 예방 물질: 진게롤, 쇼가올

- 매운 맛 성분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발암 초기에 암을 억제한다.

한방 생약으로도 쓰이는 생강은 잘 알다시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크다.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영양소가 온몸으로 고루 전달되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도 암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생강에 들어있는 암 예방 물질은 매운 맛을 내는 진게롤과 쇼가올이다. 이들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몸을 덥히고 강한 살균 작용을 한다. 특히 진게롤은 발암 초기 단계에서 암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 또 동물 실험에서는 대장암 발생을 30%나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www.nlj.gov.jm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조리법]

살짝 데쳐서 단촛물에 절이면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또 식초 성분과의 상승효과로 살균력도 강해진다.

푸른차조기

암 예방 물질: 베타-카로틴, 시소닌, 리모넨

- 향기와 색소의 성분에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푸른차조기의 향기에 함유된 정유 성분은 강한 살균?방부 작용을 한다. 그래서 생선회와 함께 낼 때가 많다. 푸른차조기의 알싸한 향기는 식욕을 돋우고 위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푸른차조기의 향기 성분인 리모넨은 발암물질을 무독화 하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암의 발생을 막는다. 잎의 녹색 색소 성분에는 엽록소 외에 시소닌이 있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이 물질들은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한다.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조리법]

향기 성분이 많이 나오게 하려면 잘게 다져서 사용한다. 파스타 요리에 바질 대신 써도 좋다. 기름을 사용하는 볶음요리에 넣으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른차조기는 가열 조리해도 향기 성분의 효과가 약해지지 않는다.

민트

암 예방 물질: 멘톨, 그 밖의 테르펜류, 루테올린

- 멘톨의 살균력과 폴리페놀류의 강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한다.

민트는 예로부터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박하)에서도 약초로 널리 쓰였다. 민트의 맑고 시원한 향기는 정유 성분인 멘톨 때문이다. 멘톨은 입 냄새를 없앨 만큼 살균력이 강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해열 작용도 한다. 민트에는 멘톨 외에 리모넨을 비롯한 테르펜류, 루테올린 같은 항산화력이 강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민트의 향기는 머리를 맑고 개운하게 해 주므로 생잎을 여러 가지 음식에 활용하도록 한다.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조리법]

되도록 신선한 것을 이용한다.

출처 : <암도 막고 병도 막는 항산화 밥상>

저자 : 주부의 벗

주부의 벗사는 건강, 살림, 인테리어, 취미 분야의 각종 정보를 재미있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책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실용 전문 출판사다. 이 책에서는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 피토케미컬의 구체적인 암 예방 효과를 알려주고, 평소 먹는 음식으로 피토케미컬을 듬뿍 섭취할 수 있도록 맛있고 만들기 쉬운 메뉴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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