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키우고 우울과 불안의 정도를 높이는 등 환자의 마음을 혼란에 빠뜨린다. 심지어 자살 위험성도 높이는데, 독일 연구팀이 200만 명의 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이후에 자살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무려 85%나 높아졌다.
이 정도면 치료 과정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더 극심한 고통 속으로 밀어넣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완치되더라도 암의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통은 끝없이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암을 치료한 뒤 재발과 전이를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성이 무려 6.8배나 커지고 삶의 질 또한 현저히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암 치료가 끝난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한 결과이다. 이 결과는 역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암세포의 제거에만 신경 쓰고 정작 치료 이후 암 환자의 완전한 회복과 생활 습관의 개선에는 신경 쓰지 않는 의료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알려준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http://www.re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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