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과 함께 매일 장을 마사지하는 것이 획득면역인 백혈 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좋다.

일본에서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전문가로 활약 중인 이사자와 야스에 씨가 고안한 ‘장 마사지’는 집에서 손쉽게할 수 있으며, 상당한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작 장을 주무르는 정도로 그게 가능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 겠다.

하지만 소장의 안쪽 면에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용을 하는 림프관이 밀집되어 있어서 장에 일정한 자극을 주면 림프를 마사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을 마사지해서 꿈틀운동을 촉진하면 면역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먼저 소장에서 대기하는 백혈구의 작용이 활성화되어 면역력이 강화된다. 장의 면역력이 높아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대략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아토피나 꽃가루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가벼워 진다.

● 세포가 젊음을 되찾아 피부의 거칠거나 거무칙칙한 부분이 개선된다.

백혈구는 노화된 세포나 혈액에 쌓인 노폐물 같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작용도 한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 등과 싸울 기회가 줄어들면 이런 쓰레기 처리에 전력투구할 수 있다.

물론 세포가 활성화되면 자가소화 작용으로 세포 속 쓰레 기도 처리한다. ‘몸이 건강해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상태는 이러한 작용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실현되는 것이다.

출처: <장이 깨끗하면 뇌도 건강해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新谷弘?), 아보 도오루(安保徹),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미츠오카 도모타리(光岡知足), 무라카미 가즈오(村上和雄),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一?)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생명과학정보실 웹사이트 http://seimei-kagaku.info/
●‘장뇌력’ 전용 웹사이트 http://chou-nou-ryoku.jim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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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영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영혼과 마음의 차이가 이해되지 않는다면 두 단어를 ‘직관’과 ‘감정’으로 바꾸어보자. 직관은 ‘외부로부터 정보를 포착하는 안테나’와 같다. 이는 장에서 시작된 감정(마음)과 어딘지 모르게 성질이 다르다.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것은 직관’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은 감정’, 이렇게 생각하면 두 단어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으리라. 직관이 안테나가 신호를 감지하듯 포착된다고 치고, 그렇다면 그 안테나는 어디에 붙어 있을까? 일반적으로는 뇌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직관과 감정을 구별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예컨대,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선수가 머리로 일일이 생각하면서 행동한다면 물 흐르듯이 경기를 할 수 있겠는가? 야생동물은 축구 선수 이상으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느낀 대로 행동하므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인간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생각하자마자 행위로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직관도 ‘문득 떠오른 생각’ 에 지나지 않는다. 야생동물은 ‘문득 떠오른 생각’에 따라 행동하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뇌에는 안테나가 없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하면 마음(장)에도 머리(뇌)에도 속하지 않는 직관의 본질이 어렴풋이 드러난다.

출처: <장이 깨끗하면 뇌도 건강해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新谷弘?), 아보 도오루(安保徹),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미츠오카 도모타리(光岡知足), 무라카미 가즈오(村上和雄),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一?)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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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인 초기 척추동물은 단순한 신경 줄(신경 다발)과 소화관(장)만으로 생존했다. 이러한 원시 생물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능력이 있지는 않았지만 살아있으므로 느끼는 기능은 있었다. 머리가 아닌 장에서 말이다. 그렇게 느낀 감정이 신경을 통해 근육에 전달되어 행위가 일어났다.

적어도 원시 생물은 그렇게 살아갔다. 그 후로 뇌가 발달했다고 해서 이러한 감각이 전부 없어졌다고 여기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이다. 오히려 생물 수준의 느끼는 힘에 생각하는 힘이 더해 졌다고 볼 수 있다. 진화한 생물이라면 본디 이 두 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은 생각하는 힘에만 치우친 나머지 느끼는 힘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생물의 본능인 ‘살고자 하는 의욕’을 잃어버리고 어느새 대갈장군이 되고 말았다는 뜻이다.

지금 당장 대갈장군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싶겠지만, 그 대답은 잠시 미루겠다. 마음이나 감정 너머에는 더욱더 모호한 의식의 세계가 있으며, 그 세계에 대해 꼭 얘기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영혼’의 세계다.

영혼이라는 말을 쓰면 종교적 색채가 짙다는 이유로, 혹은 과학이나 의학의 대상이 아니라며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혼을 무시해버리면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꼭 필요한 ‘직관력’이나 ‘인격’의 본질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장뇌력을 갈고닦는 진정한 목적도 사실은 여기에 있다. 그러니 선입견을 버리고 ‘영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자. 이를테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이렇게 정의한다.

출처: <장이 깨끗하면 뇌도 건강해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新谷弘?), 아보 도오루(安保徹),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미츠오카 도모타리(光岡知足), 무라카미 가즈오(村上和雄),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一?)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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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

이 문제를 따지다 보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영양학 지식이 반드시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테면 우리는 음식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당질), 단백질, 지방이 라는 영양소를 흡수해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 바꾸기 때문에 이 3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균형적’이란 말이 수상쩍다. 단백질을 예로 들어보자.

 

단백질은 크게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뉜다. 가장 잘 알려진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육류, 어패류, 우유와 유제품 등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류를 비롯해 곡류, 견과류, 해조류 등에 많다. 단백질은 섭취하면 소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 되어 온몸의 세포로 보내진다. 이 아미노산류 가운데 인체가 생성할 수 없는 것을 필수아미노산이라 이르며, 전부 9종류가 있다.

몸속에서 생겨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다. 이 필수아미노산을 전부 포함 하고 있는  것이 육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영양학계에서는 “육류가 양질의 단백질원(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그 말을 믿고 육류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 <장이 깨끗하면 뇌도 건강해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新谷弘?), 아보 도오루(安保徹),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미츠오카 도모타리(光岡知足), 무라카미 가즈오(村上和雄),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一?)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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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 마음의 관계와 관련해서 짚어볼 사항이 또 하나 있다.

정신의료 분야에서는 우울증의 원인을 ‘세로토닌(serotonin)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이 우울증 개선의 핵심 치료법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세로토닌의 작용을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로 조정하려고 하면 반드시 부작 용이 생기고 만다.

항우울제를 쓴다는 것은 약의 힘으로 뇌 활동을 조절한다는 얘기인데, 과연 이런 방법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있을까? 여기까지 읽어온 독자라면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장 활동을 안정 시키는 것과 전혀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치유만 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최근 10년간의 통계를 보면 정신과 또는 심리치료 내과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우울증 환자의 수도 같이 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는 다음의 두 가지 의미가 숨어 있다.

①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가 우울증 발병과 관계있다’는 말은 가설일 뿐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

② 세로토닌의 95%는 장이 꿈틀운동을 할 때 장에서 분비된다. 뇌 속에서 분비되는 양은 고작 3%뿐이다.

출처: <장이 깨끗하면 뇌도 건강해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新谷弘?), 아보 도오루(安保徹),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미츠오카 도모타리(光岡知足), 무라카미 가즈오(村上和雄),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一?)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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