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23일 / 제 175호 |
많은 애주가들이 산행 후 갈증을 해소한다고 맥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살행위라고 할 수 있다. 몸이 갈증을 느끼는 것은 물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맥주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먼저 500ml의 물을 마셔두는 게 좋다. 맥주를 마시고 물을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아무 의미가 없다. 맥주 뒤에 물을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대부분 배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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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를 푸르른 자연 속에서 풀 수 있는 등산은 더할 수 없이 좋은 현대인의 건강습관입니다.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등산과 관련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하산 할 때 ‘막걸리에 파전’이라도 먹어야 한다거나, 혹은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푼다는 것이죠. 실제 의학적으로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는 하산할 때 아무리 ‘맥주 한잔’이 땡기더라도 꾹 참고 물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산행으로 맑아진 몸과 마음이 한결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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