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호르몬이 자율신경 조절에 관여한다. 예를 들어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난다.
이들 호르몬은 모두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며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한다. 앤지오텐신Ⅱ는 혈압 상승 작용이 매우 강한 펩티드(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이나 고리 모양으로 결합된 화합물)다. 이 물질은 신장을 중심으로 한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에서 생성된다.
66쪽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 몸에서는 내분비계(호르몬)와 자율신경계가 혈압 상승에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고혈압 치료제 중에는 몸속에서 생성되는 혈압 상승 물질의 기능을 방해하여 혈압을 낮추는 것도 있다.
한편 우리 몸속에서는 혈압을 낮추는 물질도 만들어진다. 이 물질이 혈압을 조절하거나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혈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체내 물질에 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몇 가지 물질은 아직 그 작용 원리가 완전히 밝혀지지 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혈압을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편저 _ 주부의벗사
일본 황실시의(황족의 진료를 맡은 의사), 의학박사
● 식단 & 요리지도
오치아이 토시(落合 敏) 텐시대학대학원 비상근 강사, 영양학 박사
카모하라 세이카(井上八重子) 건강과학대학 교수, 의학박사, DHC 연구고문
이노우에 야에코(井上八重子) 영양관리사
요시다 미카(吉田美美香) 영양관리사
오시다 사토코(忍田子) 영양관리사
이마이즈미 쿠미(今泉久美) 요리연구가
● 국내감수
백태선
의사(의학박사)이자 한의사(한의학박사)다. 서울아산병원 수련의, 고려대 의과대학 통합의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한방과 건강생활)와 동국대학교(예방한의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예풍혈관클리닉 원장으로서 양방과 한방의 관점을 아우르는 혈관질환 전문 진료를 하고있다. 2006년에는 노인병전문의를 취득했다. 저서로 《양한방 똑똑한병원 이용》(2009 우수건강도서 선정), 《한방의료 가이드북》(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공동집필)이 있다.
양현숙
의학박사(2004).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전임의, 미국 메이오병원 연수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에서 심부전, 성인선천성심질환, 심장판막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구 대한순환기학회)에서 수여하는 ‘2002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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