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의 <운명을 바꾸는 10가지 습관 - 1>에 이어서 오늘은 2탄이 나갑니다. 하나 하나 가슴이 새기고 진심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습관 4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사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선조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참으로 수많은 기적들이 겹치고 겹쳐 당신이 태어난 것이죠. 우선 이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소한 일에 고민하지 말고 웃으면서 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프니까 눈물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한 심리학 연구에서 눈물이 나오니까 슬퍼진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즉 감정이 생리적 변화를 낳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 변화가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Ainara portafotos
Ainara portafotos by Mr. Thekla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의식적으로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테크닉입니다. 왜냐하면 의식적으로 웃는 행동이 우리들의 인생을 술술 잘 풀리게 해 운이나 기회를 불러오기 때문이죠.

늘 기분 좋게 웃는 얼굴로 감정적으로 안정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는 또 하나 중요한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통제할 수 있는 요소통제할 수 없는 요소를 확실하게 구분 짓는 일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과잉 반응을 보이고 악감정을 품어 인생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온 힘을 다하기 때문에 운이 찾아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 당신의 업무에서 직위나 보수는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일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눈앞에 놓인 업무에만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습관 5.  하루 하루 자신의 모든 것을 연소시키는 생활을 하자

행운이 찾아오도록 하고 싶다면
, 하루 하루를 몸과 마음 모두 최고의 상태에서 보내야 합니다. 스포츠 심리학자인 짐 레이어(Jim Loehr) 박사는 지금부터 20여 년 전, ‘멘탈 터프니스(Mental toughness, 강한 정신력을 뜻하며 스포츠 심리학에서 관심 있게 다루고 있는 주제) 이론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레이어 박사의 위대함은 하루 단위로 에너지를 완전히 연소할 것을 제창했다는 점입니다. 최상의 심리 상태에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17~18시간 동안에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것이죠.

인생은 그런 날들이 축적되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하루 하루를 완전히 연소할 수 없는 사람이 충실한 인생을 보내는 일 따위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습관 6 프로는 고객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고객에게 만족을 주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잘하는 일로 승부해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꼭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란 아무런 보수가 없어도 몰두할 수 있는 일을 가리킵니다. 이런 일에는 그 누구도 보수를 지불하지도 않고 돈을 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취미이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별로 상관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면, 바짝 긴장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Mike Rohde's Custom Moleskine Planner by Mike Rohde 저작자 표시비영리

진정한 고객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그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음 두 가지 질문에 생각나는 요소를 되도록이면 많이 종이에 적어 봅시다.

1. 자신의 어떤 재능에 보수가 지불되고 있는가?

2. 그 보수가 지불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가슴깊이 이해하고 진정 자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 보수가 지불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자신의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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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는 거대한 흐름도 사실은 사소한 습관에 의해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순간의 작은 습관들이 하루를 완성시키고 이 하루 하루가 쌓여 결국 1, 10년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당신의 운명을 바꿀 10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를 총 3회로 기획해보았습니다.  1월부터 마음 단단히 잡고 올해만큼은 반드시 습관을 바꿔 나의 운명의 흐름도 바꿔보겠다는 결심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습관 1 테마를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때를 기다린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는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기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기회를 잡지 못하기도 하죠. 그 중에는 기회였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놓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찾아온 기회를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니, 확실하게 기회를 붙잡는 능력을 연마하고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기회를 알아차리는 것도 일종의 능력인 셈이죠.

셰익스피어의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모두 때가 있다. 때를 잘 타면 행운의 항구에 도착하지만, 때를 놓치면 인생의 항로가 도착하는 곳은 불운의 얕은 여울이다. 유리한 때를 놓치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뱃짐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운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빤히 보면서 눈앞의 엄청난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인가? 이것은 당신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Breathe.
Breathe. by LunaDiRimm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주워져 있는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고, 조그마한 기회라도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당신에게 새로운 운명의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습관
2 직관력은 행운을 부르는 큰 힘이다.

직관력이야말로 운을 부르는 큰 힘입니다. 직관력이란 앞을 내다보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복권을 살 때는 직관력을 발휘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권에 당첨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힘이 아닌, 남의 힘을 빌어 꿈을 이루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어림짐작과 직관력은 전혀 별개의 개념이기도 합니다. 직관력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에 통달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일본 장기계의 카리스마, 하부 요시하루(羽生善治)만큼 직관력을 멋지게 발휘해 장기를 두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부 요시하루는 직관력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경험이 일천할 때는 직감이 잘 맞지 않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왠지 모르게 잘 들어맞게 되었다.”

이 말을 통해 하부 요시하루는 논리보다는 직관력에 무게를 두고 장기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를 둘 때 하부 요시하루의 뇌파를 관찰해 보면, 90퍼센트의 시간은 직관을 발휘하는 우뇌가 우위에 있는 상태였죠. 물론 좌뇌를 사용하는 때도 조금 있기는 하지만, 이 경우는 장기를 두는 손이 잘못해 실수하지 않는지를 확인할 때뿐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것은 때때로 당신의 승진이나 운명을 바꾸는 결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모든 감각기관을 예민하게 단련시켜 떠오르는 직관에 따라 결단을 내리는 일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요구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직관력을 발휘하는 습관을 익히면 운과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몸에 배어, 결과적으로 당신 주위에 좋은 일들이 점점 많이 생길 것입니다.

습관 3 성공은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다.

챔피언이란 다른 누구보다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사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결과가 어찌 되든 행동 그 자체에 만족을 느끼는 것이죠.

일본 축구의 영웅 나카다 히데도시(中田秀壽)선수는 오히려 위기의 순간을 즐긴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들은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갑니다.


Road to Sucess by Lst1984 저작자 표시비영리

어떤 면에서 성공과 실패란 없습니다. 그저 인간의 판단만으로 결정될 뿐인 것이죠. 셰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원래 선악이란 세상에 없다. 인간의 판단으로 결정될 뿐이다

스스로 결정한 인생에는 성공만 있을 뿐 실패란 없습니다. 결과는 그 시점에서 이미 과거의 유물이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자신이 한 행동 그 자체입니다. 물론 잘 풀리지 않는 것보다야 술술 잘 풀리는 편이 더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죠.

어떤 일에 도전하는 것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성공한 사람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고 패턴을 바꿔 과감하게 행동한다면 당신의 운명은 틀림없이 바뀔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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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의 의지와 열정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 속내를 들여다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의지보다 타인의 의지와 마음에 의존을 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마치 자신에게는 아무런 선택권도 없다는 듯이 해야만 하는 것들에 사로잡혀 자유롭지 못하게 살아가다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기면 내 탓이 아냐라고 생각하고 타인이나 불운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식으로 살면 필연적으로 피해자로서 인생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The Silent Man
The Silent Man by !borghett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두 번째는 내 인생에 일어나는 사건은 모두 내가 선택해서 결정한 결과라는 태도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벌어진 사건에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인생을 책임자의 입장에서 살기 위한 마음의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두 가지 삶의 방식 중에서 어느 쪽이 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운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을 선택했을 때 더 나은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느냐라는 것이죠.

부모, 자녀, 배우자, 회사의 상사나 부하, 나이, 교육 정도, 경제 상황, 운이나 우연 같은 나 이외의 것들의 희생자가 되어 피해자의식으로 인생을 살 때 잠재의식은 내 힘으로 인생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생은 통제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자신의 연약함과 무력함을 절감하면서 누군가 어떻게 해주기만을 기대하다가 낙담하고 절망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반면 책임자의식으로 살면 잠재의식은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내 힘으로 내 인생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며 무한한 자유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언가를 선택을 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한 뒤 선택을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왜 선택하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가?

만약 이러한 질문에 아주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한 채 행동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스스로의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간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자기 자신도 설득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타인의 의지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을 뿐입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따라서 지금이라도 자신의 운명은 자기 스스로가 결정짓는다는 생각으로 현재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 중 계속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현재 하는 일 중 그만둬야 할 일은 무엇일까?

현재 하지 않는 일 중 새로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당신의 삶은 당신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죽기 직전에,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아보지 못했어라고 후회한들,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지니지 못합니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랍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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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신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념을 사전적으로 풀이해보자면 굳게 믿는 마음입니다. 이런 신념은 자신의 선택을 믿게 해주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게 함으로써 일관된 삶을 살아가는데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신념이라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옮은 것만은 아닙니다. 잘못된 신념은 정반대로 자신의 행복을 가로막을 수도 있고 때로는 심각하게 자신의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성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은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아직 어려서 충분한 이해력이나 선택 능력이 없던 시절에 경험한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같은 주변 어른들에게 들은 말을 어떻게 해석했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이야기죠.

America Face To Face With Itself
America Face To Face With Itself by an untrained eye 저작자 표시비영리

어린 시절에 내린 해석은 그대로 잠재의식 속에 묻혀 있다가 신념으로 자리 잡고, 이후 사물을 보는 시각이나 사고방식, 행동 유형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어릴 때의 해석은 사실 완전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 신념의 뿌리는 부모나 학교 선생님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충분한 판단력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른들의 말과 행동에 숨어있는 뜻을 알지 못한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 신념화하고, 그것 때문에 잘못된 신념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더 잘살려고 만들어낸 신념 때문에 도리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꼴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란 소리를 들어야 한다라는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맡지도 않은 일까지 처리한다.

항상 긍정적이어야 한다라는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고통스런 사건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사람들 앞에서는 미소를 짓는다. 

Mirrored self-misidentification
Mirrored self-misidentification by eqqman 저작자 표시비영리

만약 이러한 신념에 사로잡혀 있을 경우라면, 그 신념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잘못된 신념을 만들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생각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자신은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찬찬히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에게 항상 최고로 보이고 싶다.

제일 좋은 물건을 갖고 싶다.

명품을 누구보다 많이 갖고 싶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고 싶다.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쉽게 말하지 못한다.

자신의 뜻과 달라도 남의 의견에 맞춘다.

항상 남을 기쁘게 하는 행동을 한다. 남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애정이나 동의, 평가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지 못한다.

남들에게 버림받지 않을까, 나만 두고 떠나가지 않을까 두려워질 때가 있다.

누군가 옆에 있지 않으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느낀다. 자신의 일을 결정할 때도 지나치게 남에게 의지한다.

항상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싫은 소리를 하거나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을 해서 남의 감정을 자극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포장하기 위해 사실을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신을 지나치게 비판한다.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남을 깔본다.

자신이 남들보다 못났다고 생각해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타인을 우러러본다.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지나치게 집착한다.

남을 괴롭히거나 심술맞게 군다.

자학적인 경향이 있다.

돈에 너무 까다롭게 굴거나 집착한다.

물론 때로는 위와 같은 신념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고 에너지가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집착을 하게 되면 대부분 스스로를 속박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념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자신의 현재의 모습이 왠지 자신도 마음에 들지 않고,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자신이 이제껏 가지고 살아왔던 신념을 한번 되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내 자신의 지금 모습은, 이제까지 내가 가져왔던 신념의 결과물들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번에는 이러한 잘못된 신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자기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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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상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는 다름 아닌 ‘나는 왜 리더십이나 카리스마 같은 것이 없을까’라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면 강한 카리스마로 부하들의 절대 충성을 얻어가는 동료가 있습니다. 또 유연한 리더십으로 부하들의 존경을 한껏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이 있지만 역시 부러운 건 부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기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선천적인 성격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성적이고 상대의 감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카리스마나 리더십을 기르기는 힘든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발상의 전환은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이 없다면 우선 부하를 '매니지먼트'하는 것만으로도 직장에서 지금보다 더 훨씬 빛나는 위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통해 어떻게 부하를 매니지할 것인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십이 ‘미래’를 보여주는 힘이라면,

    매니지먼트란 ‘현재’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힘이다


리더는 ‘미래’에 중심축을 두고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비전을 보여주는 것’은 리더의 역할 중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에게 모이게 됩니다. 누구든지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배나 열차를 타지 않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니지먼트는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을 하는 것이죠. 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서 뭐가 어떻게 잘못 되어 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신입 영업사원이 매출을 달성하지 못해 벽에 부딪혀 있다면 원인을 규명해 조언해 주고,
조언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교육시키는 일도 여기에 속합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이렇게 해서 부하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상사인 당신 역시 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힘들다면, 일단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보십시오. 이것만 해낸다고
해도 분명 당신에 대한 부하들의 평가는 달라질 것입니다.

 
    리더십이란 ‘인간적 매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고

    매니지먼트란 회사의 ‘규정’에 따라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리더십에는 인간적인 매력이 필수적으로 따라 붙습니다.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던, 혹은 은혜를 입었던 간에, 리더십에는 이러한 인간적인 면이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 힘들다면 회사의 제도와 규정을 통해서 부하를 지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사는 부하에게 업무를 명령할 수 있고 또 명령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조직에는
지위명령 계통이 있고, 상사의 명령에 따름으로써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에게 인간적인 매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회사를 앞세워 부하를
지도할 수 있습니다.

GTD diagram: my personal workflow
GTD diagram: my personal workflow by DailyPic 저작자 표시비영리

매번 일을 시킬 때마다 ‘규정’을 논하는 것은 부하의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늘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이러한 회사의 규정을 근거로 일을 하게 되면 부하는 일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한 개인에 대한 충성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매니지먼트가 관심을 쏟는 ‘현재’를 뛰어 넘어 ‘미래’를 보여주고, 회사의 규정과 제도를 넘어서서 ‘인간적인 매력’으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리더십이 좀 더 특별한 가치를 갖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미래의 비전과 인간적인 매력으로만 부하를 움직이는 데에도 어느
정도 한계는 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결국 리더십과 매니지먼트는 함께 가야하는 것이고 따라서 우선 매니지먼트부터 착실하게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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