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9는 에너지 생성과 EFA 대사에 필요하다. 또 다른 주요 비타민B로는 엽산이 있다. 엽산은 B12와 함께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을 통제하도록 돕는다. 호모시스테인은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methionine)이 파괴되면서 생긴 독성 부산물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몸에서 해독(파괴되어 배출)된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이 많으면 인슐린 수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증후군(X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 엽산과 비타민B12를 투여한 결과,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출수록 인슐린 수치도 낮아진다. 비타민B군은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데 필요하다. 따라서 비타민B군이 모두 포함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비타민B6(피리독신)를 활성화된 코엔자임 B6 형태로 바꾸려면 마그네슘 같은 다른 영양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피리독신을 코엔자임 B6로 바꾸지 못할 때를 대비해 코엔자임 B6 형태로 보충제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뱃살 제로 다이어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메릴린 그렌빌

영국의 여성 영양 건강 분야의 최고 전문가.

캠브리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5년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영양학을 공부하고 실습을 했다. 과학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외과대학과 왕립내과대학 교수들에게 여성 건강과 관련한 조언과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예술협회, 영양협회의 회원이다.

왕립의학협회의‘음식과 건강 포럼’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또 자선 단체인 ‘여성 건강의 의학 권고’ 패널로 활동하고 조기 폐경 여성을 돕는 ‘데이지 네트워크’를 후견하고 있으며 유명한 국제 대변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 비타민과 미네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음식 표준 기관(FSA)의 수출 그룹 공식 관리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라디오

토크쇼에 고정 패널로 참가하고, TV와 언론 매체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여성 건강 분야의 유명한 저술가이며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된 건강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다이어트의 자연 대체식품》, 《호르몬 대체요법을 대체하는 자연식품》, 《폐경과 골다공증을 위한 건강식》, 《불임의 자연 해결책》, 《여성을 위한 영양 건강핸드북》, 《자연적으로 생리 전 증후군 극복하기》 등이 있다.

런던과 터브리지 웰스에 병원을 개원했고 홈페이지 www.marilynglenville.com를 운영 중이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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