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단 한 가지뿐이라면 그것은 바로 면역을 온전히 지켜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면역은 몸속에 들어온 병원균에 대항해 독소를 중화하거나 병원균을 죽여서 그 병에 걸리지 않게 되는 상태 또는 그런 작용을 말한다.

면역 작용으로 생긴 면역력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약보다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부작용이 없고, 그 어떤 최첨단 수술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생체를 치료한다. 뿐만 아니라 노화의 속도를 늦춰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고, 건강 악화를 막음으로써 질병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인 손실까지 예방한다.

암이 유발하는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생각하면 면역을 지키고 면역력을강화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다. 또 면역은 신체적 피로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하게 해준다. 지금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거나, 혹 있더라도 그나마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면역덕분이다.

그런데 이처럼 강해 보이는 면역도 서서히 파괴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 자신 때문이다. 면역 시스템이 파괴되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원래 면역력은 20대에 최고치에 다다랐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약해지는데, 만약 면역 시스템이 빠른 속도로 붕괴하면 40대에도 암에 걸릴 수 있고 당뇨병·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으로 약에 의존하며 살아가야 한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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