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은 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몸이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래서 몸 어딘가가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간다.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게 말해준 것은, 지금처럼 의학 지식이 대중화되지 않은 그 시대에는 약의 일시적인 증상 억제 작용을 치료가 되고 있다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지면 이런 말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몸이 아프기 전에 면역력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고, 질병에 걸리더라도 특별한 외상이 아니면 더 건강한 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가 병원과 약에 의존하게 된 배경에는 병원과 의사들의 태도도 한몫했다.

환자가 많아야 수익이 생기는 구조에서 면역력만 잘관리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사와 약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건 병원의 수익을 포기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의사들은 당장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억제할 약을 처방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인 면역력을 관리함으로써 말이다

출처: <면역력의 힘 : 암까지 이기는 내 몸속 최고의 의사>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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