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의 경우 암을 공격해 제거하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과 부작용을 당연시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긴다. 사전에 치료 부작용을 예고하면서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일"이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듣게 된 이상 환자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하지만 치료 부작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극심한 통증, 불면, 피로, 구토가 대표적인데, 이 부작용들은 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 게다가 반복되는 치료로 통증 등의 부작용이 계속되면 환자의 심리적 상태가 나빠져서 삶의 희망을 잃을 수 있고, 그 영향으로 암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
지속되는 불면과 피로는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어 암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구토 증상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게 만들어 체력과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결국 영양실조 상태로 몰아간다. 영양실조 상태에 놓인 환자는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심할 경우 사망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병원의 3대 암 표준치료가 잘 진행되었더라도 치료 후 부작용이 너무 심하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여기에 더해 우울증 등으로 정신 건강까지 나빠질 수 있다. 의사와 병원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는 서양의학 치료는 환자가 병원을 벗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문제도 있다. 환자는 스스로 약을 조제할 수도 없고 수술 등 병원에서 받던 치료를 자체적으로 할 수도 없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http://www.re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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