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이지 본격적인 더위가 온 듯 합니다. 더위의 시작과 함께 여성분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됩니다. 노출의 계절이다 보니 이에 대한 걱정도 되고 남자 친구와 여름 휴가갈 것을
생각하니 비키니를 입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몸매 걱정도 한없이 많이 될 것입니다. 

ding ding ding! we have a winner!
ding ding ding! we have a winner! by Malingeri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비법같은 것을 절대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이 식사조절이나 운동이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식사조절과 운동보다 좀 더 쉬우면서도 우리 뱃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것은 스트레스받지 않기입니다. 스트레스와 살찌기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의학적으로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히 뱃살을 찌우는 주범 중의 하나는 바로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식욕을 촉진하고 지방을 몸에 저장하면서 뱃살을 만들도록 명령하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하게 높이고, 또 그 높아진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시키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긴장상태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최대한 몸에 지방을 저장시킵니다
.

또한 이런 상태가 되면 코르티솔은 뱃살에 있는 비만 세포의 연소에 쓰여질 에너지를 쓰지 말고 직접 배출을 하라고 명령합니다. ‘비상사태에서 뱃살을 줄이는 것보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Big Man Big Stomach - Scenes from Morro Bay, CA beach 21 June 2008
Big Man Big Stomach - Scenes from Morro Bay, CA beach 21 June 2008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이처럼 코르티솔은 인체에 꼭 필요한 호르몬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뱃살을 찌우는 주적’으로 돌변하고 맙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렇게 스트레스에 훨씬 민감한 사람들은 남자들이 아니라 여자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느긋하게 인생에 대처하지 못해 걱정하며 사는 경향까지 있습니다.

여성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들을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뭐든지 해 주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니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도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일명 바쁜 여자 증후군(hurried woman syndrome)’이라는 것까지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인 브렌트 보스트(Brent Bost) 박사는 단시간 내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는 25~45세 여성에게 바쁜
여자 증후군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죠
.
 
보스트 박사는 이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자신의 일과 가족 생활, 가사, 나이 많은 친척을
돌보는 등의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 다시 말해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이야기죠.

Self Portrait As A Stressed-Out Bride To Be
Self Portrait As A Stressed-Out Bride To Be by BrittneyBu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따지고 보면 인생이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주말에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예약을 하고 인파를 해치고 가는 것도 스트레스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에
뭘해야 할까를 생각하는 것도 실제 몸에서는 스트레스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 누구나 각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고, 그것을 습관화해서 스트레스의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의 구명보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몸무게에 변화가 나타날 때 제일 먼저 빠지는 곳이 뱃살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언제든 뺄 수 있는 것이 바로 뱃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앞으로 휴가 때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뱃살을 더 이상 늘리지 않을 뿐 아니라 뱃살을 빼는 것에도
다소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생활을 컨트롤 해서 스트레스를
줄여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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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끊임없는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 소리, 자동차 소리, 공사현장의 시끄러운 소리, 자신을 호통치는 상사의 소리

때로 우리는 '소리'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소리'로 인해 짜증이 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의 소리, 숲에서 나는 소리들은 우리의 정서와 건강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요?

본에서 행해진 실험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피실험자는 20대 남성으로서 사전에 어려서부터 들어온 소리환경, 음악청취 습관, 선호하는 음악장르나 음악경력, 컨디션 등을 파악했습니다. 실제 실험을 실온, 상대습도, 소음, 조도(照度), 풍향 등을 제어한 인공기후실 내에서 눈을 감고 앉은 상태로 실시했습니다.

청취실험에 사용한 숲의 소리는 시냇물 소리’, ‘폭포소리’, ‘뻐꾸기 소리’, ‘꾀꼬리 소리였습니다.
 

Hummingbird Portrait 7
Hummingbird Portrait 7 by Danny Perez Photograph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상대적인 실험을 위해 피실험자들에게 이러한 음악 소리를 들려주기 전에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 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두뇌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선 수학계산을 시켰을 때에는 왼쪽 전두부(前頭部)의 산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상승했고 뇌혈류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뇌가 긴장하고 있다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는 청취 시간이 오래될수록 산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저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전체 피실험자 16명 중에서 13명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쾌적하다는 심리적인 안정상태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 소리들을 청취할 동안에는 자율신경의 활동 역시 안정되었으며 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분노적의’, ‘피로감등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자연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자연의 소리'도 우리에게 무척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셨을 것입니다.

현대인은 스트레스 사회 속에서 과도한 긴장과 불안으로 고통받 는 탓에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습니다. 특히 전두부의 산소헤모글로빈 농도는 항상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죠. 따라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도 이완이나 스트레스 완화는 매우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숲에 들어갈 기회를 만들고,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혹은 숲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숲의 소리를 실내 환경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Buderim Falls - Sunshine Coast
Buderim Falls - Sunshine Coast by Garry - www.visionandimagination.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조명을 낮추고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를 취한 뒤 적당한 음량으로 숲의 소리에 흠뻑 빠져보는 것이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긴장한 뇌는 여유를 되찾을 것이며 마음 역시 함께 치유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듯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조금 짜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의 자연과 숲은 무럭 무럭 커나가고 있습니다.
 
6
월에는 꼭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해 봅시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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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코로 숨을 쉬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코로 숨쉬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 그럼 하나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시죠.

 연구 결과는 200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인 제9CCT(Ceramics, Cells and Tissues)에서 발표되어 상당한 관심을 받았던 사례입니다.

구강 점막에 홍색의 이끼와 같은 것이 끼어 치과로 진찰을 받으러 간 24세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편평홍색태선(扁平紅色苔癬)'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는 치과에서는 절대로 고칠 수 없는 질병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녀는 심한 좌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그녀는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변비로도 고생하고 있어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Nasal Oral Cavity 1
Nasal Oral Cavity 1 by GreenFlames09 저작자 표시

하지만 그녀의 입술 모양으로 보아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있음이 분명하였고 사다리꼴 모양의 치아는 그녀가 좌우로 옆으로 누워서 자는 버릇이 심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그녀는 좌우의 경부
(頸部) 림프절이 부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비타민제를 투여한 다음 김치, 명란젓, 간장, 와사비 같은 짠 음식을 줄이고 따뜻한 우유나 날계란을 먹도록 영양지도를 했습니다.

또한 그녀에게 입으로 호흡하던 것을 코로 호흡하고 한 쪽으로 씹던 버릇을 양 쪽으로 씹도록 하고 잘 때도 위를 보고 누워서 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그녀는 이 말을 잘 믿지 않는 듯 했습니다. 

nose (knows)
nose (knows) by flyzipp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놀랍게도 절대 나을 수 없다는 질병이 낫기 시작했습니다. 그녀 스스로도 무척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는 상당한 과학적인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입으로 호흡을 한다는 것은 입의 점막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면역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점막은 인체와 외부를 차단하는 곳으로서 외부의 세균을 막고 면역력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코로 호흡을 하게 되면 이 점막이 약해지니 면역력 역시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난치성으로 말해지는 면역병의 치유 사례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신진대사(리모델링)를 활성화하고 세포의 소화력을 높이는 올바른 신체 운동,그리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를 위한 순환계와 호흡계만 회복시킬 수 있다면 그러한 질병은 더 이상 난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꾸다 보면 당신의 몸도 강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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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한일전, 정말로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

전반 6분, 박지성 선수의 폭풍같은 골은 정말이지 '환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박지성 선수가 직접 선보이는 '월드컵 응원체조'를 살펴볼까 합니다. 응원도 하고 체조도 하고! 일거양득이겠죠?

 승리의 함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 들썩 들썩 체조!

이 동작은 양쪽 옆구리를 늘려주는 동작으로 길거리 응원 시 오래 앉아있거나 비뚤어진 자세로 앉게 되면 굳기 쉬운 허리 옆과 뒤쪽의 근육들을 풀어줍니다.


1. 우선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주세요.


2. 양팔을 쭉뻗어 앞사람의 어깨를 잡습니다.


3. 오른쪽 골반을 왼쪽으로 밀어줍니다.


4. 왼쪽 골반을 오른쪽으로 밀어줍니다. 이 동작을 좌우 8회씩 반복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를 미는 것이 아니라 골반 자체를 미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 이제 한골 더 넣어주세요 - 한골 더 체조!

이 동작은 허리를 옆으로 돌려 배 양쪽의 근육과 허리 옆의 근육을 풀어주고 팔을 쭉 편 상태로 옆으로 늘려줘 긴장되어 있는 등쪽의 근육들도 함께 풀어줍니다.


1. 오른손은 허리에 대고 허리를 오른쪽으로 튼다.
왼손은 '1자'를 만들어 오른쪽 하늘을 향해 쫙 편다.



2. 왼손을 허리에 대고 허리를 왼쪽으로 튼다.
오른손을 '1'로 만들어 왼쪽 하늘을 향해 쫙 편다.



3. 오른손을 허리에 대고 허리를 오른쪽으로 튼다.
왼손은 '1'로 만들어 오른쪽 수평 방향으로 쫙 펴서 찍어준다.



4. 왼손은 허리에 대고 허리를 왼쪽으로 튼다. 
오른손은 '1'을 만들어 왼쪽 수평방향으로 쫙 펴서 찍어준다. 좌우 2회씩 반복한다.


어떠세요, 비교적 어렵지 않은 스트레칭이죠? 다음 번의 2탄에서는 '환호체조'와 '파도체조'를 소개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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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상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는 다름 아닌 ‘나는 왜 리더십이나 카리스마 같은 것이 없을까’라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면 강한 카리스마로 부하들의 절대 충성을 얻어가는 동료가 있습니다. 또 유연한 리더십으로 부하들의 존경을 한껏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이 있지만 역시 부러운 건 부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기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선천적인 성격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성적이고 상대의 감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카리스마나 리더십을 기르기는 힘든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발상의 전환은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이 없다면 우선 부하를 '매니지먼트'하는 것만으로도 직장에서 지금보다 더 훨씬 빛나는 위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통해 어떻게 부하를 매니지할 것인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십이 ‘미래’를 보여주는 힘이라면,

    매니지먼트란 ‘현재’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힘이다


리더는 ‘미래’에 중심축을 두고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비전을 보여주는 것’은 리더의 역할 중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에게 모이게 됩니다. 누구든지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배나 열차를 타지 않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니지먼트는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을 하는 것이죠. 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서 뭐가 어떻게 잘못 되어 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신입 영업사원이 매출을 달성하지 못해 벽에 부딪혀 있다면 원인을 규명해 조언해 주고,
조언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교육시키는 일도 여기에 속합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이렇게 해서 부하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상사인 당신 역시 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힘들다면, 일단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보십시오. 이것만 해낸다고
해도 분명 당신에 대한 부하들의 평가는 달라질 것입니다.

 
    리더십이란 ‘인간적 매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고

    매니지먼트란 회사의 ‘규정’에 따라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리더십에는 인간적인 매력이 필수적으로 따라 붙습니다.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던, 혹은 은혜를 입었던 간에, 리더십에는 이러한 인간적인 면이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 힘들다면 회사의 제도와 규정을 통해서 부하를 지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사는 부하에게 업무를 명령할 수 있고 또 명령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조직에는
지위명령 계통이 있고, 상사의 명령에 따름으로써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에게 인간적인 매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회사를 앞세워 부하를
지도할 수 있습니다.

GTD diagram: my personal workflow
GTD diagram: my personal workflow by DailyPic 저작자 표시비영리

매번 일을 시킬 때마다 ‘규정’을 논하는 것은 부하의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늘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이러한 회사의 규정을 근거로 일을 하게 되면 부하는 일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한 개인에 대한 충성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매니지먼트가 관심을 쏟는 ‘현재’를 뛰어 넘어 ‘미래’를 보여주고, 회사의 규정과 제도를 넘어서서 ‘인간적인 매력’으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리더십이 좀 더 특별한 가치를 갖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미래의 비전과 인간적인 매력으로만 부하를 움직이는 데에도 어느
정도 한계는 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결국 리더십과 매니지먼트는 함께 가야하는 것이고 따라서 우선 매니지먼트부터 착실하게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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