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가 없는 우리 몸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음식물의 소화와 조직세포의 재건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물과 단백질이 있어도 이 효소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효소는 체내에서 합성되기는 하지만, 애초에 평생 쓸 수 있는 효소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무한정 반복해서 인체가 자체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효소와 관련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애초에 있는 효소를 아껴서 쓰거나, 아니면 음식물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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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물의 섭취입니다.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등과 같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만 먹으면 소화 효소가 낭비돼서 그만큼 몸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다 소화되지 못한 것은 장속에서 숙변이 되어 변비를 일으키고, 이것이 온몸에 이런저런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의약품을 상용하거나 자외선 또는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거나 술, 담배를 즐기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합니다. 효소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다량으로 쓰이면서 효소의 부족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효소에 관여합니다.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지내는 것도 효소의 낭비율이 크긴 마찬가지인거죠.
August 15th 2008 - Crispy by Stephen Poff ![]() ![]() ![]() |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는 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효소를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식사에 달려있습니다.
효소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즉 이 세상의 모든 생물에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식품 속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소는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그리고 미생물의 힘을 활용한 발효식품에만 살아 있을 뿐입니다. 효소는 48℃ 이상에서 활성을 잃고 115℃에서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살아 있는 식품’을 먹는 기회가 줄어들면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생명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소가 풍부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피해야할 식사 =>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 피해야할 생활습관 => 스트레스, 운동부족, 술과 담배, 과도한 업무
■ 권장할 만한 식사 =>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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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효소는 절대로 지속적으로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외부에서 음식물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소비되는 것이 효소라는 이야기입니다.그러고보니 마치 ‘돈’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부모님에게 물려받을 수는 있지만, 결코 스스로 노력해서 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돈은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벌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듯이, 마찬가지로 효소도 끊임없이 보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다 자세한 식품 속에서의 효소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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