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內耳) 안에 존재하며 평형감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림프액(이라는 수분)이 과잉되면 평형감각이 혼란스러워져 우주에 붕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현기증이 일어난다. 또 귀 안에 수분이 많으면 수영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이명이 생기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수독)이나 구토까지 생기는데, 이는 위액을 버리고 몸속 전체의 수분을 줄여서 결과적으로 내이의 림프액을 줄이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런 증상을 ‘메니에르증후군’이라고 하며 원인은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심신에 부담을 주어 대소변의 배설이 저하되는 데에 있다. 인간은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배설에 지장이 생긴다. 따라서 수분이 몸 안에 고여 수독이 생기고 그 결과 현기증이나 이명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자주 있다면 다음 방법 중 1~2개라도 좋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본다.
식사 요법
●● 수분 자제
우유, 맥주, 청량음료, 주스, 커피 같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 남방산 음식물 자제
바나나, 파인애플, 메론, 토마토, 카레, 커피처럼 수분을 많이 함유하여 몸을 차갑게 하는 남방산 음식물을 삼간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시하라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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