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영어 문장을 외우거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만 머리를 쓰고 있다고 혹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책상 앞에 앉아서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때, 지의 사령탑인 전두연합령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러나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걸을 때도 전두연합령은 활발하게 움직인다. 뇌를 폭넓게 사용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수학 공부를 할 때보다 오히려 걸을 때가 두뇌 계발에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걷기는 지적인 활동이다.따라서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불안해하기 전에 우선 걸어라.

몸이 건강해지고 뇌가 건강해진다. 몸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뇌도 쓰지 않으면 딱딱하게 굳어 버린다. 인간의 뇌는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뇌를 쓰지 않으면 신경 회로망에 불이 꺼지지만, 뇌를 쓰면 꺼진 회로망에 다시 불이 켜진다.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활동을 개시하면, 잃어버린 것을 학습해서 다시 기억할 수 있고, 새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뇌는 쓰지 않으면 그 기능이 점점 퇴화된다. 뇌의 신경세포가 죽어서 신경망의 전원이 꺼진다. 이와 같은 전원 오프 상태에서 건망증이 생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오시마 기요시(大島 淸)

1927년 일본 히로시마 현 출생. 교토 대학교 명예교수, 뇌과학자, 의학박사. 도쿄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생식생리학과 뇌의학을 전공하였다. 직장인, 주부, 청소년, 어린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뇌 관계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알기 쉽게 전하는 집필,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뇌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문 및 잡지에 기고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걷기와 뇌의 관계를 밝혀내 걷기를 단순한 건강활동이 아닌 창의성을 높이는 두뇌활동으로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주요 저서로는 『걷기가 왜 좋을까?』, 『맛있게 먹고 머리가 좋아지는 식뇌학 이야기』, 『아이의 두뇌력 9살까지 결정된다』, 『똑똑한 엄마가 영재를 만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200% 두뇌 활용법』, 『뇌가 좋아지는 80가지 힌트』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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