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지방이 많고 감칠맛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소고기보다 적으며,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산이 4:6으로 아라키돈산(Arachidonic酸), 리놀산(Linol酸)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돼지고기는 몸속에 들어온 공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고체에서 액체로 바뀌는 온도인 융점이 체온보다 낮아 위장에서 녹아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돼지고기 속에 함유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은 탄산가스를 중화시킴으로써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중화시킨다.

이처럼 돼지고기는 수은, 납 등 공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이 있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해독 음식이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은 고열량 식품이다. 과잉 섭취는 삼가야 하고, 섭취할 때 곁들이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이 새우젓, 표고버섯, 양파 등이다. 새우젓의 효소는 고기의 맛을 좋게 하고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줄이고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삼겹살, 오겹살 등 지방이 많은 부위를 먹을 때는 꼭 양파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어느 양파 즙 제조회사에서 실험해본 결과, 돼지는 다른 음식은 다 먹는데 양파와 양파 찌꺼기는 먹지 않았다. 돼지를 굶긴 후 양파를 주어도 역시 먹지 않았다. 또한 다른 먹이와 양파를 섞어서 주었더니 주둥이로 양파만 한쪽으로 골라낸 후 다른 먹이만 먹었다.

그 이유는 양파에 체지방을 줄여주는 물질이 있는데 피하지방이 풍부해야 하고 살이 쪄야 하는 돼지가 동물적 본능으로 양파를 먹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 <피 해독 전문의 선재광 박사의 청혈주스>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 선재광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 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고혈압 및 암 등 생활습관병의 근본 치료를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고혈압 연구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하여 5천 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진단,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며, 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진가구, 무당산, 화산, 황산, 숭산과 한국의 팔공산 등지에서 진가태극권, 무당태극권, 경락도인태극권을 전수받기도 했다.

그는 내경경락진단기를 통한 고혈압 분석 방법과 해석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앴고 열 전달률과 안전성을 높인 ‘별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3건(10종)의 특허를 받았고 5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광진구 능동 대한한의원 원장,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동국대한의원, 강남구 논현동 별으뜸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임상연구 발표, 각종 강의와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 경락 진단학》, 《내경 경락 치료학》, 《운기 통합 승강 침법》, 《내경 경락 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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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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