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매스연구소를 설립한 닥 칠드리(Doc Childre)는 감사의 효과를 증명하고 알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리고 그 답은 심장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트매스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감사를 느끼는 순간 심장박동의 리듬이 매끄러워지면서 대칭적인 고진동파 패턴이 생긴다. 반면 불만의 상태에서는 심장박동의 패턴이 봉우리와 계곡의 모양처럼 들쭉날쭉 난잡하게 펼쳐지는데, 이것은 명료한 사고를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또한 연구진은 뇌와 신경계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뉴런(뇌세포)들이 인간의 심장 안에도 있음을 확인했다.

심장과 명치 부분에는 척추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뉴런이 존재하며(약 1억 개), 이것들은 감정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것 같다는 것이다. 직감, 가슴 울렁증, 복부의 답답한 느낌 등은 모두 명치 부분(심장과 흉곽 바로 아래 부분)의 뉴런이 처리하는 정보의 결과일지 모른다.

직관, 영감, 그리고 통찰은 문자 그대로 심장으로부터 공명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수시로 자신의 심장에 파장을 맞추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그 심장이 생각보다는 앎(진리)의 형태로 무언가를 말해준다고 주장한다.

나의 경우, 매일 잠시 동안 긴장을 풀고 명상에 빠져들어 모든 생각으로부터 분리되면 내 심장의 말을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하버드대 출신의 세계적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감성지능’을 소개한 최초의 인물이다. 골먼은 자신의 저서 <감성지능>에서 “감정의 균형과 자기 인식이 성공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감성 능력이 지적 능력보다 더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만큼은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불행히도 미국의 전통적인 교육 체계에서는 수학 문제를 풀며 기본 정보를 암기하는 법을 익힐 뿐 감성지능과 건강을 높이는 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

사실 이 두 가지가 다른 어떤 것보다 행복이나 성공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데도 말이다. 감사를 실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균형 잡힌 교육에 필요한 일임을 기억하자.

출처 :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저자 : 빌 필립스 (Bill Phillips)

「뉴욕타임스」에서 71주간 1위를 차지했던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디 포 라이프(Body for Life)』를 통해 100만 이상의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했으며, 이제는 ‘10년 안에 국민들의 건강을 최악에서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행동주의자요, 낙관주의자인 빌은 20년 넘게 사람들의 삶을 ‘전인격체적 변화’의 길로 인도해왔다. 그의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조언과 지혜는 NBC 투데이쇼·CBS 얼리쇼·몬텔 윌리엄스·폭스 뉴스· CNN 등에 출연해서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며, 그의 통찰은 「USA 투데이」·「모던 머추리티」·「우먼스 월드」·「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의 지면에도 소개되었다. 글을 쓰고 공적인 활동을 하는 것 외에도 저자는 미국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아동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공익 지향적인 활동으로 그는 미국에서 가장 선한 비즈니스 리더의 한 사람으로 칭송받았으며, 미국청년회의소에 의해 ‘우수 청년(Outstanding Young American)’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또 이타주의와 연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 Foundation)으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스스로를 ‘교사, 학생, 봉사자, 파트타임 코미디언’으로 묘사하는 빌은 트랜스포메이션닷컴에서 변신을 꿈꾸는 회원들을 깨우치고 격려하며 아낌없이 조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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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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