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그 종류가 200여 개 정도이지만 전체 숫자를 따지자면 60조 개 또는 100조 개가 넘는다고 한다. 물론 누군가가 세어서 나온 수는 아니다. 추정치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인구통 계는 전국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지므로 비교적 정확하게 조사된다

그런데 그 종류에 대한 의문이 생겼을 때 남녀로 구분하면 대체로 반반씩 보면 되지만, 직업 등으로 나누면 그 수효가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그러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대관절 그 종류가 어느 정도일까?

2003인간 게놈 (genome) ’이 해독됐다. 게놈이란 우리를 사람답게 만드는 유전자를 포함한 유전정보의 전체, 더 간단히 말해서 한 벌의DNA 집합이다 (그림 15) . 유전자란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그 본체는 DNA (deoxyribonucleic acid, 디옥시리보핵산) .

사람에게는 전체 DNA 가운데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로 쓰이는 것이 겨우 1.5~2% 정도 존재한다인간 게놈의 해독은 이 한 벌의 DNA 집합에 관해 모든 염기 (鹽基) 배열 (2장 제3절 참조) 을 읽어서 해석했다는 뜻이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단백질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다케무라 마사하루 

의학박사. 1969년 미에(三重)현 쓰(津)시에서 태어나 1998년 나고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 나고야대학 조교 등을 거쳐서 현재는 도쿄이과대학 대학원 과학교육연구과 준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중·고등학교 등의 이과 교원 양성을 위한 생물 교육 교재의 개발·연구, DNA 복제를 담당하는 효소인 ‘DNA 폴리메라아제(polymerase. 중합효소)’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및 복제론 등이다. 
영양화학을 전공한 그가 단백질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항영양 인자’를 졸업 연구의 대상으로 선택하면서였다. 그때 깊어지기 시작한 단백질에 대한 관심은 연구를 할수록 더욱 깊어졌으며, “단백질을 아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아보는 일과도 직결되는 지극히 중요한 지적 활동”이라고 말하며 단백질의 생명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활동의 연장선이다. 단백질의 기초 지식에 근거를 두고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내용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 모아서 실었다. 게다가 영양소라고 하는 보다 친근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다양한 삽화를 곁들여 설명했기에 그 어떤 단백질 책보다 쉽고 재미있다. 
저서로는 《DNA 복제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생명의 중심 원리)》, 《DNA의 복제와 변모》, 《배꼽은 왜 평생 없어지지 않을까》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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