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나 카프레이즈 운동조차 할 만한 장소나 시간이 없을 때는 아이소메트릭스(isometrics) 운동을 추천한다. 아이소메트릭스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신체 각 부위에 힘을 주거나 빼는 것으로, 트레이닝복이나 기구를 살 필요도 전혀 없고 시간은 하루 2~3분만 투자하면 되니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과가 높은 운동법이다.

특히 장시간 계속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 지하철, 자동차로 이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좁고 불편한 자리에서 장시간 앉아 이동할 경우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가 붓고 저려오며 하반신에 혈전이 생기는 신종 증후군. 심하면 심정맥혈전으로 사망에 이른다)을 막는다는 점에서도 매우 귀중한 운동법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60~70%로 약 7초간 다음과 같은 동작을 하면 근육에 충분한 자극이 가해져 혈행이 좋아진다. 그리고 칼로리가 소비되어 살이 빠지는데, 근육이 점점 발달하므로 피하지방이 감소하여 실제의 체중 감소 이상으로 몸이 다부지게 변해 젊게 보인다.

이 운동은 1~6까지의 동작을 하나의 동작으로 연결하는데, 한 동작당 7초가 소요되니 42초만 투자하면 된다. 하루 2회를 한다고 해도 130초가 안 되고, 3회를 해도 2분이면 된다.

지금부터 13회씩 2분만 이 운동에 할애하면 예상 외로 놀랄 만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특히 국소적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싶을 때는 그 부분 근육의 아이소메트릭스 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현재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건강 증진을 위한 단식원도 운영하는데, 이미 그의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의학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생강 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초超 건강법》, 《병은 냉증으로부터》,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