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이라고도 불리며, 불포화지방과는 다르게 상온에서 고체 상태다. 흔히 말하는 고기 비계가 가장 대표적인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식품에 많으나 일부 식물성 기름에도 있는데 팜유와 코코넛유가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버터, 치즈, 마요네즈, 크림, 코코넛, 유제품도 포화지방에 속하며 피자·쿠키·베이컨·소시지·햄버거 등의 각종 가공식품에도 포화지 방이 들어 있다. 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일부 포화지방이 오히려 우리 몸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경우에는 포화 지방이 에너지의 주연료로 사용되며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과 각종 대사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상황에서는 포화지방의 양을 늘려도 된다.

이때 육류와 유제품, 코코넛으로 포화지방을 섭취하되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품으로 만든 것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포화지방이 92%, 불포화지방이 3% 정도 함유된 코코넛유는 다이어트에 효과 적인 포화지방이다.

출처: <방심하는 순간 독이 되는 지방>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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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고혈압에 의한 안저출혈 등과 같은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눈 질환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이들 병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발병 숫자가 늘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발병은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 이며, 생활환경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성인병이라기보다는 오늘날에는 생활습관병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생활습관병은 생활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쳐 발병하는 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식사를 비롯한 그릇된 생활습관이 거듭되어 일정한 연령에 도달했을 때, 이들 병이 생긴다. 현대인의 생활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넘쳐날 정도로 많다. 서구화된 식사는 칼로리 과다를 초래하고, 영양 면에서도 치우쳐져 있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운동 부족이 되기 쉽고, 경쟁사회가 되면서 스트레 스는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수면 부족이 되기 쉽다. 게다가 생활환경은 오염되어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생활의 왜곡이 암을 비롯해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경 색, 당뇨병 등과 같은 수많은 생활습관병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출처: <눈 질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지은이 _  야마구치 고조 山口康三

일본 가나가와 현 출신으로 1981년 지치(自治)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요코하마 시립시민병원, 가나가와 현립 아쓰기 병원, 가나가와 현립 후지노 진료소 근무를 거쳐 1991년부터 가이세이(回生)안과에 근무하였다. 현재 일본안과학회 인정 전문의로 가이세이안과 원장이다.

일본종합의학부 부회장과 혈액순환요법협회 고문, 일본동양의학회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접목을 시도하며, 실제로 다양한 눈 질환 치료에 적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개방적인 자세로 자연 의학을 받아들여 진료 및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현미채식과 소식 등 식생활 습관 개선에 바탕을 둔 식사 요법을 중심으로 종합의학적인 진료 활동을 전개해 백내장·녹내장은 물론 황반변성증·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진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활동과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야마구치식! 스스로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을 낫게 하는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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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몸에 이로운 좋은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방 섭취 습관은 100% 개인의 문제라고 할 순 없다. 자신이 자라온 지역사회의 음식 문화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즉 그지역 사람들이 주로 어떤 음식을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가 개인의 지방 섭취 습관을 좌우한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예로 들면, 고기를 먹을 때 밥을 함께 먹는 편이다.

물론 외국 사람들도 고기를 스테이크로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고기와 밥을 같이 먹지는 않는다. 게다가 우리나라엔 보양식문화가 있다. 철마다 먹는 보양식은 대부분 칼로 리와 지방 함량이 높다. 이렇게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량이 꽤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권장 섭취량을 크게 초과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성지방 수치만큼은 세계인의 평균 중성지방 수치를 뛰어넘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 습관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어떤 영양소든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권장 섭취량이 있다. 지방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권장 섭취량은 151g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인의 1일 평균 지방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에 못미친다.

출처: <방심하는 순간 독이 되는 지방>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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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 인체에서 하는 역할을 자세히 말하면, 인체의 근간인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고, 세포의 신호 전달에 관여하고,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물질을 분비한다. 또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을 돕고, 성호르몬과 부신피질호르몬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많은 양이 합성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할 필요는 없다. 체내에서 하루에 합성되는 콜레스 테롤의 양은 1,000~1,200mg 정도(70~80%)이며 음식을 통해 섭취 되는 양은 300~500mg 정도다.

콜레스테롤은 역할에 따라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 롤’로 구분되는데,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을 의미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의미한다. 그런데 정확한 의미에서 보면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구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선 HDL 과 LDL의 의미를 보면, HDL은 ‘ High Density Lipoprotein(고밀도 지방단백질)’의 약자이고 LDL은 ‘Low Density Lipoprotein(저밀도 지방단백질)’의 약자이다. 여기서 ‘Lipoprotein’ 은 지방단백질(혹은 지질단백질)을 뜻한다. 지방단백질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혈액 속에 있으면서 지방이 잘 녹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지방과 결합해 지방이 혈액에 잘 녹아 이동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운반 단백질’이다.

출처: <방심하는 순간 독이 되는 지방>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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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의 부등식은 지금의 양자론이 옳은지 아니면 앞으로 만들어질 숨은 변수이론이 옳은지를 정하는 결정 실험을 하는 데 필요하다. 이 실험은 벨의 부등식을 도출할 때 사용했던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이라는 불가해한 현상과 관련이 있다.

알기 쉽게 인간관계로 설명해보자. 예를 들어 한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실려 온다. 경찰은 현장 검증을 하면서 그 남자의 가족을 찾는다. 그리고 남자가 지녔던 소지품이나 신분 증명이 가능한 물건, 핸드폰 등을 이용하여 남자의 부인과 연락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때 경찰이 남편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왔습니다. 생명에 는 지장이 없지만 병원까지 와주시겠습니까?” 하고 전화를 했을때, 남자의 부인이 미안하지만 손을 잡고 있을 때는 남편이지만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입니다라고 한다면 난센스일 것이다. 부부는 공간적으로 거리가 멀다고 해도 부부라는 인간관계에는 변화가 없다.

이것은 단순한 물체와는 달리 서로 결혼했다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체들은 공간적으로 거리가 멀어지면 다른 물체가 되어 관계 역시 무의미해지고 만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생물은 그렇지 않다. 거리가 멀어도 함께인 것이다.

출처: <친절한 양자론>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다케우치 가오루 竹內 薰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McGill)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에너지물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과학 저술가’로 알려진 그는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쓸 정도로 유연한 사고방식과 문학적 상상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장점은 어려운 과학 이론을 대중을 위해 저술할 때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과학의 역사를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저술해나가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현재 과학 전문 저술가이자 과학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니혼TV ‘뉴스제로(NEWS ZERO)’의 화요일 캐스 터를 맡기도 했다. 저서로 《과학은 if?》, 《판타스틱 두뇌 탐험》, 《밤의 물리학》, 《어바웃 아인슈타인》, 《싸우는 물리학자》, 《파이만 물리학을 읽는다》, 《루프양자 중력이론 입문》, 《한권으로 충분한 우주론》, 《한권으로 충분한 시간론》 등의 이해하기 쉬운 과학 서적이 다수 있으며, 그중 《99.9%는 가설》은 일본에서 3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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