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홍차를 마시거나 생강을 식사나 목욕에 활용하는 방법 말고도, 근육을 사용한 운동도 꼭 습관으로 만들기 바란다. 근육운동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 속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체내의 남아도는 수분을 배출시키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워킹을 비롯하여 양팔을 쭉 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만세운동, 스쿼트운동, 까치발서기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근육운동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매일 계속하자.

생강 건강법의 모범적인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 고민거리였던 질병이나 증상이 개선될 것이고 다이어트가 끝난 다음에도 이 같은 생활을 명심하면 건강에 자신 있는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기상
일찍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햇볕을 쐬자. 눈 뜨자마자 바로 햇볕을 쐬면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어 하루의 리듬이 조정되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우울증의 개선으로 이어진다.


■ 양치질하면서 스쿼트운동 하기
양치질을 할 때나 TV를 보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스쿼트운동, 까치발서기, 만세운동 등의 근육운동을 하자. 근육운동은 일주일에 1회 1시간 하느니보다 매일 10분씩 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 아침식사 대신 생강홍차를
식욕이 없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아침을 먹을 필요가 없다. 생강홍차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여 배출을 촉진하자. 식욕이 있는 사람은 아침을 먹어도 되지만 이때도 식전에 생강홍차를 마시자. 흑설탕을 넣는 것도 잊지 말자. 

■ 한 정거장 거리는 걷기를
지하철 한 정거장(20~30분) 정도를 걷는다. 터덜터덜 걸으면 효과가 없으니 1분에 80m 정도의 속도로 활기차게 걷자.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은 일찍 집을 나서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자.

■ 발끝을 따뜻하게 하고서 업무 시작
앉아서 하는 일이 중심인 사람은 발끝이 식지 않게 한다. 겨울은 물론이고 여름이라고 해서 맨발에 샌들 차림은 절대 금물이다. 주부도 두꺼운 양말이나 발 토시 등으로 발끝을 따뜻하게 하고서 집안일을 시작하자!

■ 오전 중의 티타임에는 생강홍차를
뜨겁게 우린 홍차에 생강 간 것과 흑설탕을 넣고서 잠깐의 티타임. 회사에서 생강을 갈기 불편하다면 튜브생강이나 건조 생강가루 등을 비치해두자.

■ 점심은 따뜻한 메밀국수
점심 메뉴로 파와 생강 등의 고명을 듬뿍 얹은 따뜻한 메밀국수를 추천한다. 아니면 마늘과 고추가 들어간 페페론치노 파스타나 토마토소스 파스타 등이 좋다. 현미주먹밥이나 건더기가 많은 수프 등도 좋다.

■ 식후에도 생강홍차를
점심식사 후 티타임에는 생강홍차를 마신다. 몸을 차갑게 하는 커피나 차가운 주스 등은 피하자. 카페 등에서 마실 때는 튜브생강을 갖고 다니며 넣어 먹으면 편리하다.

■ 기분 전환에 아이소메트릭스 운동을
앉아만 있거나 내내 서 있기만 하면 혈행이 나빠져서 몸이 차가워진다. 기분 전환도 겸해서 아이소메트릭스 운동을 하자. 가슴 앞에서 손가락을 아래위로 마주 건 다음 힘을 줘서 양쪽으로 당기며 7초간 유지한다. 그 손 모양 그대로 머리 뒤로 보낸 다음, 힘을 줘서 좌우로 당기며 다시 7초간 유지한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 3시의 간식은 생강설탕절임
입이 심심할 때 편의점 등에서 파는 생강설탕절임을 간식 대신 먹자. 물론 흑설탕으로 단맛을 낸 생강홍차를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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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는 생강을 넣은 요리를
돼지고기 생강구이나 생강을 넣은 채소볶음, 어패류 생강볶음, 생강미소된장국 등 저녁에는 생강을 이용한 요리를 최소한 하나는 먹자. 술을 마실 때는 매실주나 적포도주 아니면 소주에 뜨거운 물을 섞어 마시거나 따끈하게 데운 청주를 선택한다.

■ 목욕 전에 생강홍차를
목욕하기 전에 생강홍차를 마시면 목욕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몸이 더욱 따뜻해지고 땀이 많이 난다.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목욕 전 뜨거운 생강홍차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 생강목욕으로 땀을 뺀다
생강을 넣은 목욕물에 몸을 담근다. 몸이 안쪽에서부터 따뜻해져서 땀이 많이 난다. 목욕이 힘들 때는 생강을 넣은 뜨거운 물로 족욕을 10~15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 자기 전에 생강습포를
어깨결림이나 요통이 신경 쓰일 때, 위장이나 간의 상태가 나쁠 때, 생리통이 심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자기 전에 20~30분 정도 생강습포를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자.

■ 12시 전에는 이완 타임
취침 전에 독서나 TV 시청 등으로 이완하는 시간을 보내며 숙면을 취할 준비를 한다. 저녁식사는 최소한 취침 3시간 전에 끝내고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잠이 안 올 때는 얇게 저민 생강을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놓아두면 숙면을 돕는다.

출처 : <생강의 힘, 먹기만 해도 만병통치>

저자 :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 대학 의학부, 동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의학박사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일본의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단식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그의 당근사과 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알기 쉬운 의학 설명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는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생강홍차 다이어트》《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초超건강법》《병은 냉증으로부터》《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등이 있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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