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은 일상의 습관 중 가장 쉽게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목욕을 하면 온몸이 따뜻해져서 혈행이 좋아짐은 물론이고, 수압 때문에도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전신의 대사가 활발해진다.

백혈구의 작용이 강해져서 면역기능이 촉진되고, 혈전을 녹여서 혈액을 맑게 하는 효소가 늘어나는 등 장점만 한가득이다. 또 발한을 통해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피부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심신 양면에서의 이완 효과와 피부미용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Milk 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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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만으로도 이렇게 좋은 점이 가득한데 여기에 생강까지 더하면 그 효과와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생강목욕’을 하면 목욕 중에도 물론 몸이 따끈따끈하게 덥혀지지만, 목욕이 끝난 뒤에도 전신에서 땀이 솟아나올 정도로 온열 효과가 유지된다.

관절이나 근육의 결림이나 통증, 류머티즘, 냉체질, 신우신염, 방광염, 부인병, 불면 등에 효과를 발휘하고 그 밖에 물렁살이 붙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목욕법이다. 또 생강을 넣은 ‘생강족욕’은 하체의 컨디션이 나쁠 때는 물론이고 무좀이나 아토피, 가벼운 동상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 ‘생강목욕’ 주머니를 만드는 법과 사용법 >

재료
-. 생강 큰 것 1개(약 75g)
-. 면주머니 1장

● 사용법 포인트
목욕물이 미지근하면 진액이 피부로 충분히 스미지 않으니, 40도 정도의 온도의 물에 10~15분간 몸을 담그는 방법이 제일 좋다.

출처 : <생강의 힘, 먹기만 해도 만병통치>

저자 :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 대학 의학부, 동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의학박사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일본의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단식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그의 당근사과 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알기 쉬운 의학 설명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는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생강홍차 다이어트》《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초超건강법》《병은 냉증으로부터》《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등이 있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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