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면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일하는 틈틈이 5~10분쯤 잠깐 눈을 붙이는 습관을 들인다. 꼭 잠이 푹 들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잠시 컴퓨터에서 물러나 눈을 감고 편히 쉬기만 해도 충분하다. 그렇게만 해도 쉴 틈 없이 일하느라 지친 세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피곤한 몸으로 졸린 눈을 비벼가며 책상 앞을 지키는 것은 집중력 면에서 볼 때 결코 효율적이지 못하다. 주변 사람들 때문에 잠시 눈 붙이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점심시간에 10~15분쯤 낮잠을 자거나 잠시 밖에 나가 바람이라도 쐰다. 이렇게 해서 일하는 틈틈이 몸과 마음이 쉬는 시간을 마련한다.
워낙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에서 생활하다 보면 낮에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신이 긴장하고 있을 때가 많다. 쉬는 것에 소홀하면 피로가 쌓여 정작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여러분 주변을 봐도 ‘일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나 ‘늘 활기차고 생기 있는 사람’은 바쁜 일상에서도 나름대로 쉬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건강에는 소홀하면서 그저 일에만 근면 성실하다고 꼭 대단한 성과를 내는 것도 아니다. 잘 쉴 줄도 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휴식의 요령을 한 수 배워두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내가 일하는 병원에서는 점심 식사 후에 30분간 낮잠 시간을 정해두고 있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이 시간만큼은 전화를 담당하는 직원 외에는 모두 소파나 의자에서 편한 자세로 쉬면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근무 일과에 이런 휴식 시간을 두면 오히려 일의 효율이 오른다는 사실을 안다면 ‘낮잠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가진 힘을 온통 다 쓰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가끔은 적당히 힘을 빼서 긴장을 풀 줄도 알아야 한다.
200.365 - City Love by Josh Liba
집에 돌아가서는 잠자기 전에 충분히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식사를 마치면 거실에서 편히 쉬거나 방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한다. 가끔은 취미로 연주하는 플루트나 만도린, 하모니카를 연습하기도 한다.
이렇게 잠자기 전에 충분히 릴렉스한 상태를 만드는 것은 몸과 정신의 상태를 이완시키고 이를 통해서 깊은 잠을 만들어 준다.
낮 시간 동안 틈틈이 긴장을 풀고, 또 밤에는 잠자기 전에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현대인이 지나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지 않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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