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아가기 (1) '결단하는 나'가 되기 위해서

때로는 자신이 싫어질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늘 뭔가를 꿈꾸지만 늘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에는 더더욱 실천력이 없는 자신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변화하는 나’, ‘실천하는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편집자 주>

필자의 강연회를 듣던 어떤 청중이 강연 도중에 질문을 했습니다.

“성격이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남보다 갑절의 책을 읽었어요. 세미나에도 참가했죠. 그랬는데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필자가 내린 결론은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복해서 마음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나 ‘소원을 빌기만 하면 자는 동안 꿈이 이루어지는 방법’ 같은 안이한 해결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Disney - Dream Team (Explored) by Express Monorail

같은 논리로, 독서를 하고 세미나에 참가해서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일으킬 수 없습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지식은 아무 가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진실로 성공과 행복을 손에 넣고 싶다면 ‘내가 정말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어디까지 하겠다는 각오가 서 있는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즉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두려움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은 ‘행동’밖에 없기 때문이죠.

덧붙이자면, 행동할 때 중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일을 성공시키고 말겠다!’라고 마음속으로 강하게 결심하는 것 말입니다.

Riding the Perfect Wave by San Diego Shooter

‘일단 해봐서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상태를 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은 이미 틀렸습니다. 그것은 이미 도망갈 자리를 남겨두고 시작하려는 마음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뭔가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당신이 쓰는 말에서 ‘해본다’, ‘최선을 다한다’, ‘노력한다’ 같은 단어를 지워버려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해보겠습니다”, “노력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동안에는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해도 어쩔 수 없지’라고 마음속 어딘가에서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 식으로 도망칠 구멍부터 마련해놓자는 마음이 ‘해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잠재의식은 당신이 목표 달성을 위해 얼마나 진지한 마음으로 달려드는지 냉정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당신이 강한 결의를 품고 진심으로 목표 달성에 매진하지 않는 한 잠재의식은 당신 편이 돼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잠재의식은 활력을 잃고 ‘의욕이 솟지 않는다’,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다’, ‘인내력이 유지되지 않는다’, ‘아직 꼭 해야 하는 일인지 확신이 안 선다’ 같은 증상이 당신의 삶 곳곳에서 생기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해본다’, ‘최선을 다한다’, ‘노력한다’ 같은 애매한 표현을 당신의 생활에서 지워버린다면 당신은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결단을 내리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면 틀림없이 더 큰 꿈과 목표를 더 빨리, 더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나답게 살아가기>, 다나다 가츠히코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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