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유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21 ‘될 대로 되라’가 가지는 위대한 힘
  2. 2010.12.21 숙취해소를 위한 야채주스 요법

스트레스 학설을 정립한 캐나다의 세리에 박사는 만년에 암에 걸리고 말았다. 암 진단을 받은 그는 서양의학적 치료를 거부했다. 그리고 이제껏 받은 스트레스들을 모두 떨쳐서 암을 고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고, 결국 ‘감사하는 마음’이 스트레스를 없애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답을 찾게 되었다. 그 뒤로 그는 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여 훌륭하게 암을 극복했다.

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의 의학자인 시오야 노부오 선생은 2002년 3월에 100세가 된 기념으로 《100세가 되어서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 저서를 냈다. 책 내용은 이렇게 요약된다.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살며, 불평 없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라는 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반드시 바라던 일이 실현된다.’

이것은 종교적 신념이 아니다. 위대한 과학자이며 의학자인 시오야 박사가 100년의 세월을 살면서 깨우친 교훈이다. 박사는 100세를 넘어서도 매주 골프를 칠 정도로 건강하였고, 의치 하나 없이 건강한 자신의 치아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이처럼 동서양을 불문하고 대(大)의학자들이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병을 고치고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뇌에서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어 면역력이 왕성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Obeisance by Koshyk 저작자 표시

인간의 생명 현상은 60조 개의 세포가 만드는 전기적 현상의 종합이다. 그렇기에 심전도, 뇌파, 근전도(근육의 활동전위를 기록한 곡선)를 보고 병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생각 또한 뇌신경이 만들어내는 전기적 현상이기 때문에 ‘몇만 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에게 생각을 전달하거나 전달받는다’는 텔레파시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만은 아닌 것이다.

빛과 전기가 1초 동안 지구를 몇 바퀴나 돌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는 걸 보면 말이다. 특히 긍정적인 텔레파시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성루카병원의 중앙아메리카 심장연구소에 근무하는 윌리엄 해리스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우선 입원 중인 심장병 환자 9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 그룹을 대상으로 이웃에 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존슨씨의 심장병이 빨리 낫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매일 일정한 시간에 4주 동안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실험은 환자, 의사, 그 외의 병원 관계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으며 오직 자원봉사자들에게만 기도 대상자의 이름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4주 후에 환자들의 병 상태를 조사해보니, 기도를 받은 그룹의 환자들이 기도를 받지 못한 그룹의 환자들에 비해 심장정지 같은 중증 증상을 일으킨 횟수가 10% 적었다고 한다.

이처럼 ‘기도’ 또는 ‘생각’은 전기 현상이 되어서 상대의 육체에 전해진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는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 안에 있는 온갖 병과 걱정을 치유했다’고 적혀 있고,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부처는 생리학자이고 불교는 위생학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즉 위대한 교주는 영적 힘으로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킹스칼리지병원에서는 이러한 ‘기’의 위력이 암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수술을 한 69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수술 후 3개월이 지났을 무렵부터 5년간 관찰했더니 ‘반드시 암을 고친다’고 마음먹은 환자들의 생존율은 90%였으며, ‘이것으로 나는 이미 끝났어’라고 절망한 환자들의 생존율은 20%에 불과했다고 한다.

위의 실험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건강을 지키는 데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


Embracing Beauteousness by Martin Gomm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작은 스트레스는 잊어버려라, 큰 스트레스로부터는 도망가라”는 말이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자기 힘이 아닌 신(또는 위대한 무엇)의 힘으로 태어났으니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을 해본들 별 소용이 없다.

오늘부터 이 주문을 수시로 되뇌이자.

‘케 세라 세라(what will be will be, 될 대로 되라)!

나쁜 일은 좋은 일의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지름길이다.

          출처 : <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이시하라 유미,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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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되면 평소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건강 걱정을 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매일 아침 숙취가 쌓일 때면 괜히 연말연시를 탓하거나 애꿎게 ‘송년회를 탓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연말연시에 피할 수 없는 것이 음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야채주스 요법으로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되도록 빨리 깰 수 있게 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ZUMO GOTA A GOTA
ZUMO GOTA A GOTA by J.Ri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럼 먼저 음주로 인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넘어갑시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된다, 간암이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사실 술은 간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예를 들어 술과 통풍의 관계가 대표적입니다. 사람들은 통풍과 술이 무슨 관계지?’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소변으로 요산이 배출되는 기능이 억제되기 때문에 통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는 엄지발가락의 뿌리 관절로 심한 통증과 부종을 동반하게 됩니다. 심지어 통풍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요독증, 뇌혈관 장애(뇌졸중), 심근경색으로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껏해야 통풍쯤으로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죠.

음주는 또 시력과도 상당한 연관을 갖고 있습니다. 과음을 한 다음 날에 눈이 약간 침침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알콜이 간에 영향을 미치고 간이 다시 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과도한 음주는 인체 곳곳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위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과음이 단지 간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술을 절제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 love beer
I love beer by Stefano Pertusat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제 본격적으로 숙취해소를 위한 야채쥬스 요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숙취의 원인을 알코올이라고 보지만 한의학에서는 숙취를 수독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몸속에 수분이 남아돌아 몸이 냉해지면 몸 밖으로 수분을 배출해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메커니즘이 작용한다는 이야기죠. 즉 설사, 재채기, 콧물, 구토 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 여분의 수분이 있으면 두통이나 복통과 같은 통증이 온다고도 봅니다.

따라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발한과 이뇨를 촉진해 수독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가 치료법

연근을 간 즙에 생강즙을 대여섯 방울 넣어 마신다.

삶은 팥을 먹는다.

오이에 천연소금을 묻혀 먹든지 강판에 간 무를 먹는다.

당근사과무 주스가 좋다. 무는 소화 작용을 촉진하고, 오이는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하지만 위 속에 머물러 있는 수분이 너무 많아서 생야채 주스를 마셔도 구토를 하는 사람이라면 사우나, 입욕, 조깅 등으로 땀을 흘리면 좋다.

생강탕이나 매실간장 엽차를 마신다.

  
   < 당근사과무 주스 만드는 법 >

  
당근 2(400g) 240cc
 
사과 3분의 2(200g) 160cc
 
100g 70cc
 
(혹은 오이 100g 80cc)

  ----------470(480)cc 컵 약 2잔 반)



지방간이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파인애플양파 주스가 좋습니다. 지방간인 사람들은 쉽게 피로하고 나른해지면 황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가 치료법

파인애플양파 주스, 당근셀러리파슬리 주스를 하루 한두 번 마신다(단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루 한 번도 가능). 당근, 셀러리, 파슬리, 신선초와 같은 미나리과 식물은 담즙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간 기능을 높여준다.

복대를 이용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간을 따뜻하게 하면 혈류와 지방의 연소와 대사도 좋아져 지방간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 파인애플양파 주스 만드는 법 >

   파인애플 400g) 280cc
  
100g
70cc
  
양파 50g
35cc
----------------총 385cc (
컵 약 두 잔)

파인애플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과 지방 소화를 도와 단백질 지방 과잉으로 생기는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 양파와 무에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위장의 정화 작용이나 담즙산 분비를 촉진하는 이담(利膽) 작용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지방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숙취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야채쥬스 요법으로 몸을 보호해보도록 합시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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