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은 입면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 외에는 수면에 바람직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알코올과 수면의 관계는 바로 뒤에서 자세히 소개한다(☞86쪽). 또 취침 직전에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습관도 수면을 방해한다.
담배도 마찬가지다. 흡연자 가운데는 침실로 향하기 전에 예외 없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데, 니코틴은 각성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숙면을 방해할 따름이다. 이들 물질과 관련된 내용은 ‘약물 또는 물질이 유발하는 불면증’(☞90쪽)에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불규칙한 수면 시간
잠자는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으면 부적절한 수면위생으로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교대근무자는 업무 특성상 수면 시간이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불규칙한 밤샘 작업으로 수면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을 때도 많다.
이들 가운데는 뒤에서 설명할 ‘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148쪽)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규칙적인 시간대에 자려고 마음을 먹으면 충분히 잠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불규칙한 수면 시간을 고집함으로써 생기는 불면증의 경우 ‘부적절한 수면위생으로 유발되는 불면’으로 진단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우치다 스나오(内田 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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